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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의 공포 (환율전쟁보다 더 무서운 오일의 공포가 다가온다)

저자: 손지우|이종헌
독후감: 3건

책소개 『오일의 공포(OIL FEAR)』는 저유가가 한국경제에 축복인지, 재앙인지 살펴보고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한국경제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숫자와 역사 분석을 통해 조목조목 짚고 해답을 찾고자 했다. 저자는 “‘도태’가 아닌 ‘진화’의 길로 가기 위해서는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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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오일의공포)

원유는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자원이다. 이는 곧 우리가 산유국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고, 우리가 석유화학 수출국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산유국도 아닌 나라가 무슨 석유화학 제품 수출이냐고? 우리나라 수출 최대 품목은 반도체, 자동차가 아니라 석유화학 제품이기 때문이다. 언뜻 무슨 소리야 싶을 수도 있는데, 중고등학교 사회 시간에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에 대해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 결과물이 바로 엄청난 규모의 석유 화학 제품의 수출국이라는 지위다. 결국 우리나라는 석유의 소비자이자, 곧 관련 업종의 생산자이기도 한 나라라는 것이다. 양 측면에서 모두 유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 경제는 특히 석유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사실 여기까지는 책을 읽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석유가격이 결정 되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서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20.11.26| 1 페이지| 1,000원| 조회(51)

독후감 , 서평 , 오일의공포
[독후감]오일의 공포

자원빈국 대한민국. 우리나라는 우리 산업에 사용할 만한 자원이 풍부하지 않을뿐더러 그나마 있는 것도 채산성이 좋지 않아 거의 모든 자원을 수입하고 있는 형태이다. 그리하여 이름 붙여진 것이 ‘자원빈국 대한민국’ 산업에 쓸만한 자원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우리나라는 오직 수출만이 살길이라며 원자재를 사와 가공한 다음 세계에 갖다 팔았다. 이렇게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일본을 뛰어넘는 수출대국이 된 것이다. 수출대국이 된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는 철저하게 ‘을’의 입장이다. 자원이 하나도 없고 거의 모든 자원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물량을 받기 위해서는 웃돈을 줘야할 정도니까 말이다. 그리하여 우리나라는 현재 총GDP의 6%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돈을 원유를 구입하는데 쓰고 있다. 요새 일본의 무역제제로 인해 반도체에 관련된 뉴스가 많이 나와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품은 반도체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품은 바로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 즉 석유관련제품이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품목이다.

독후감/창작| 2019.08.19| 5 페이지| 1,000원| 조회(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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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의 공포 손지우 이종헌 독후감 감상문 서평

우리나라는 1980년대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의 3저 현상으로 단군 이래 최고의 경제 호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래서 에너지와 천연자원의 거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에 저유가가 축복이 아니라 환율전쟁보다 더 무서운 공포로 다가온다는 사실이 언뜻 이해하기 어렵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1970년대 두 차례의 오일 쇼크(고유가)로 경제가 휘청거린 경험이 있다. 이런 까닭에 저유가가 우리경제뿐 아니라 세계경제에 공포로 다가올 수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처음에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저자 손지우는 SK증권 리서치센터의 에너지·화학 애널리스트이고, 또 다른 저자 이종헌은 세계 최대 에너지 매체인 플래츠의 한국 담당 특파원으로 에너지 전문 기자다. 남다른 전문성을 가진 저자들의 주장이기에 쉽게 무시하기도 어렵다. 아무튼 이런 복잡한 마음속에서 어떤 근거로 그러 주장을 하는지 더 집중해서 경청하게 되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비교적 간단하다.

독후감/창작| 2016.02.10| 2 페이지| 2,000원| 조회(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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