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왓칭』 제2권은 지난 2011년에 출간한 [왓칭]에 이어 30년 경력의 MBC 베테랑 기자 '김상운'의 책이다. 이번에는 근원의 빛과 만나는 등 한 차원 높아진 저자의 체험이 곁들여졌고, 보통 사람들에게는 난해하게 다가올 수 있는 창조의 원리나 ‘나’의 정체 등도 양자물리학 실험 등을 통해 마치 TV...
조금 초자연적이고 마음에 들지 않는 책이었다. 저자는 기도를 하면 언젠가 내게 돌아온다고 했다. 기도에서 우주를 접목시킨 것은 헛웃음을 발생시켰다. 아무튼 인과응보까지 언급할 필요가 있나 싶다. 운을 마음대로 넓힐 수 있다고 한 점도 웃기긴 하다. 저자는 시야를 넓히라고 한다.
운과 시야가 무슨 상관이 있나 싶다. 또한 저자는 열린 마인드로 있으라고 했다. 환경에 항상 가능성을 열어두라는 점은 인상적이다. 저자는 화를 없애기 위해서 화가 사라진다고 생각하라고 했다. 서서히 사라진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연상하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1. 책의 주요 내용
이 책에서는 사람은 두 가지의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육신,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빛으로 된 자아이다. 당연히 우리는 육신만 알고 있으며, 저자는 우리에게 이 관념을 깨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 근거로 우리를 이루는 공간의 범주를 보자면 육신의 공간, 감정과 생각의 공간, 영혼의 공간 그리고 무한한 빛의 공간까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개념에 기반하였을 때, 우리는 공간을 더 넓게 보고 시야를 넓혀 나가야 하며, 그때 우리의 능력이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사람은 위기를 마주한 순간에 마음의 눈을 뜨게 된다고 한다. 저자는 본인에게 닥친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기 위해 심리치료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마음의 병은 스스로의 생각에 지나치게 함몰되어 생기는 것 이라는 점을 알게 된다. 함몰된 시각에서 몇 발짝 벗어나 객관적인 눈으로 내면을 바라보는 순간 마음의 병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저자는 마침내 왓칭(관찰)만으로 인간의 모든 고통이 해결된다는 우주 원리를 깨닫게 된다.
솔직히 책을 읽는 초반엔 ‘이 사실을 나보고 믿으라는건가?’ 의문이 들고 믿음이 서지 않았으나 완독한 시점에서는 궁극적으로 화자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다.
우연히 ‘왓칭’이라는 책을 보고 그 즈음 호기심을 갖고 읽고 있던 책들에 대한 해답을 얻은 적이 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내용의 ‘시크릿’, 생생하게 꿈꾸면 바라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Realization=Vivid Dream’ 즉 R=VD라는 공식으로 더 유명한 ‘꿈꾸는 다락방’, 어떤 문제에 대해 깊이 몰입했다가 잠깐 쉼을 주면 그동안 머릿속에 끊임없이 입력했던 정보들이 자유롭게 흩어져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내고 이것이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섬광인 냥 나타나는 것이 통찰력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몰입’. 이 세 가지 도서들이 비슷한 듯 연결될 듯 하면서도 머릿속에 맴돌기만 할 시점에 ‘왓칭’을 만났고 이런 추상적인 현상들은 양자물리학이라는 학문으로 증명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갈증이 속 시원히 해결되었다. 퍼즐조각이 완성된 것이다. 퍼즐의 조각들만 가지고 있었던 나는 ‘왓칭’을 통해 각 퍼즐조각들이 연결됨을 느꼈고 퍼즐의 완성된 그림 전체를 보는 것 같았다.
프롤로그
우리 인생의 영원한 화두는 ‘나는 누구인가’ 이다. <왓칭>이라는 책을 통해서 나라는 정의는 단순히 육신에 머무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나의 지능, 능력, 한계치를 모두 깨버리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는 단순히 사이비종교나 미신 같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 현대 최신의 양자물리학이 전하는 증거이다.
이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고, 아직도 인간, 세계, 우주에 대해서 밝혀내지 못한 사실들이 많다. 그리고 우리가 상식이라고 믿고 있던 사실들에 반론을 제기하는 이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는 단순히 육신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고, 시공간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힘이 있다. 우리는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잠재력과 가능성, 한계치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과연 나라는 존재는 어디까지 있는가?
1부. 시야를 넓힐수록 정말 ‘나’가 마법처럼 커질까?
우리는 가끔 마법 같은 일들을 겪는다. 어릴 때 고아가 되어 부모의 기억이 없던 사람이 최면을 통해 기억을 끄집어낸다. 혹은, 갑자기 으스스한 예감이 들어서 차를 타지 않았는데, 하필 그 차가 사고가 난다.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관찰자 효과’의 위대함을 과학적 근거로 설명했던 『왓칭』의 후속작인 『왓칭2』가 5년 만에 출간되었다. 자칫 잘못하면 신비주의 내용으로 빠질 수 있었던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철저하게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증명을 통해서 관찰자 효과를 설명해주었기 때문이다. 저자 스스로의 삶에서 이런 관찰자의 원리를 통해서 많은 고민을 해결하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한 내용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 략>
지금까지 저자는 전작인 『왓칭』에 이어서 시야를 넓혀서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전작도 마찬가지였지만 마치 요술과 같은 이러한 개념이 조금은 추상적이고 난해하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전작에서 저자가 알려준 방법들을 실제로 실천해서 많은 도움을 얻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시야를 넓혀서 나 자신을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이 책의 메시지를 믿게 되었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의외로 좋은 책을 발견했을 때 기쁨은 더 크다. 내게는 저자 김상운이 2011년 출간한 ‘왓칭’이 그런 책에 해당한다. 자기계발서라고 불리는 책들을 읽다 보면 천편일률적인 느낌을 주곤 하는데, 왓칭만큼은 남달랐다.
저자의 진정성이 물씬 묻어나왔다.
그래서 5년 만에 나온 책인 만큼 이 책에 대한 기대는 크다.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읽기 전부터 설렌다.
이 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작 왓칭의 핵심 내용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 마음의 병은 스스로의 생각에 지나치게 함몰돼 생긴 것이다.
함몰된 시각에서 몇 발짝 벗어나 객관적인 눈으로 내면을 바라보는(왓칭) 순간 마음의 병은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왓칭(관찰)만으로 인간의 모든 고통이 해결된다는, 우주 원리에 완전히 눈을 뜨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왓칭2” 또한 위의 내용(관찰자 효과)을 바탕에 두고 있다.
다만, 여기에 ‘거리’ 개념을 덧붙임으로써, 보다 더 명확하게 왓칭의 효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여기서 거리는 공간적 거리뿐 아니라 시간적 거리와 심리적 거리까지 포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