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김영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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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영하
독후감
33
책소개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지켜야 할 약속, 붙잡고 싶은 온기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 작별 인사(김영하) 줄거리와 진솔한 서평
    작별 인사(김영하) 줄거리와 진솔한 서평
    * 작가소개 대한민국 소설가. 장편소설로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 꽃’ ‘빛의 제국’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을 집필하였으며 다수의 산문집을 출간, 그리고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기도 하였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 * 줄거리 이야기는 미래 2100년대 통일된 대한민국 평양을 배경으로 주인공 ‘철이’의 1인칭 시점 에서 전개된다. 철이는 아빠 최박사, 세 마리 고양이 데카르트와 칸트, 그리고 갈릴레오 와 함께 평양 휴먼매터스 연구소 캠퍼스에서 살고 있다. 아빠는 휴먼매터스 연구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구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으며 집에서는 아들 철이의 교육과 양육을 담당하고 있다. 철이는 학교에는 다니지 않고 아빠와 집에서 홈스쿨링을 통해 여러 가지 교육들을 배우지만 특히 동서양의 철학과 음악에 대해 많은 교육을 받고 있다. 철이는 학교에 다니고 싶었지만 아빠는 학교는 20세기 과거의 산물이며 21세기 초반에 이미 그 유용성을 다해 지금 학교에 다니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식으로 철이에게 말하곤 했다. 가끔 아빠의 동료들의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이 있었지만 그 아이 들과의 시간은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무엇도 없었기에 친구라고 생각되는 아이도 없이 하루하루 생활하고 있었다. 아빠와 홈스쿨링, 그리고 고양이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아빠는 운동 겸 산책을 위해 집을 나섰다. 철이도 아빠를 따라 나가고 싶어 아빠에게 같이 갈 수 없냐고 했지만 자주 나가는 건 위험하다고 했다. 아빠가 집을 나간 후 이웃 수학자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철이는 우산 없이 외출한 아빠를 위해 우산을 챙겨 캠퍼스 소광장으로 갔다. 소광장에는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 무대에서 악기 연주하는 사람들 등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철이는 악기 연주를 구경하던 중.. <중 략>
    독후감/창작| 2025.03.01| 8 페이지| 2,000원| 조회(5)
  • [독후감]작별인사
    [독후감]작별인사
    나는 누구인가? 나를 나로 인식하게 되는 시기가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라고 한다. 갓 태어난 아기들은 아직 자아가 없다. 조금 자라서 입가에 무언가 묻은 채로 거울을 보여 줬을 때 아직 자아가 형성되지 않은 아이들은 거울을 닦는다.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보고 나의 입을 닦을 때가 비로소 자아가 형성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자아을 가지게 되면서 나는 나라는 존재의 테두리 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내가 가진 한줌의 육체에 입력되는 여러 시그널을 통해 분노, 슬픔,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내가 느끼는 감정 때문에 육체에 이상이 생기거나 손상되기도 한다. 서로 가진 육체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들은 서로 완전하게 다른 감정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나라는 존재는 도대체 어디까지 나일까? 나는 여러가지 사고와 감정을 관장하는 뇌와 뇌를 통해 전달되는 명령을 수행하는 육체로 구성 되어있다. 사고가 나서 발가락을 하나 잃더라도 내가 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장기이식이 자유롭고 안전해질만큼 의학기술이 무지하게 발달했다고 가정해보자. 나는 뇌만 살아있고 육체는 기능을 잃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러다 운 좋게 뇌사상태에 빠진 사람의 몸을 기증받아 나의 뇌가 그 사람의 육체에 이식되었다고 상상해보자. 무척이나 끔찍해서 상상하기가 좀 어렵긴 하지만.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 사람은 나인가 그인가? 달라진 육체로 인해 나는 이전과는 다른 감정과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있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전 육체를 소유했을 때와는 확연이 다른 철학과 행동양식을 가지고 살아갈 지도 모른다. 그러나 육체가 달라졌더라도 내가 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만 같다. 그런데 육체기증자의 가족들이 볼 때는 어떨까?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의식 없이 누워 있던 남편이 혹은 아내가, 사랑하는 아버지 혹은 어머니가 돌아왔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5.02.23| 5 페이지| 2,000원| 조회(1)
  • 작별인사 - 독서감상문
    작별인사 - 독서감상문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내가 SF 영화나 책을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바로 김영하 작가이다. 사실 김영하 작가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고 말을 참 조곤조곤 재미있게 해서 관심을 갖게 됐고 그 이후 김영하 작가의 책을 하나씩 하나씩 찾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곧 다가올 미래에 거의 완벽한 인간의 성능을 가진 휴머노이드가 나오는 SF소설로, 인간이 만들어 낸 인공지능이 ‘집단지성’의 일부가 되어 자체적으로 더 높을 수준의 인공지능을 만들어 내면서 인류가 자멸해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인간인 듯 인간이 아닌 휴머노이드의 정체성과 인공지능에게 의지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인간과, 삶과 죽음, 존재의 이유, 우주의 섭리가 중심 내용인 무척 인간적인 책으로 소개가 되어 평소 휴머니즘에 관심이 있는 나에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1) 핵심 주제 (1) 머지않아 너는 모든 것을 잊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모두가 너를 잊게 될 것이다. (2) 인간에게 주어진 삶이 죽음이 있으므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열심히 사는 것 도, 건강을 갈망하는 것도 우리가 한정된 시간을 살기 때문에 일어나는 감정이 아닐까 하 는 생각이 든다. 영생한다면 삶을 그리 치열하게 이유도 없을 것이며 삶이 재미있지도 않 을 것이다. 영생불멸은 신의 영역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독후감/창작| 2024.12.24| 6 페이지| 3,500원| 조회(9)
  • 작별인사-김영하 독서감상문 겸 발표자료
    작별인사-김영하 독서감상문 겸 발표자료
    안녕하세요 저는 작별인사에 대해 소개할 정민경입니다 작별인사는 김영하 작가의 sf소설로 멀지 않은 미래에서 평화롭게 살고있던 소년이 자신이 인간이 아닌 휴머노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여정과 소년의 작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인간과 기계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자아정체성이나 삶의 가치 같은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철이는 인간이 아니라 프로그래밍된 휴머노이드인데 인간과 다를바없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인간과 똑같이 밥을 먹고 잠을 자고 감정을 느낍니다. 흔히 인간 고유의 영역이라고 말하는 창의력이나 공감능력도 물론 가지고 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4.09.30| 1 페이지| 1,500원| 조회(45)
  • 작별 인사 - 김영하 독후감
    작별 인사 - 김영하 독후감
    "작별 인사"는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로, 인간 존재의 의미와 이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김영하는 이 소설에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인간과 인공지능, 그리고 복제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기술 발전이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합니다. "작별 인사"는 독자들에게 기술의 발전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삶과 죽음, 그리고 이별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주요 내용 요약 줄거리와 주요 인물 복제 인간: 소설은 복제 인간이 일상적으로 존재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복제 인간임을 알게 된 후, 인간과 복제 인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됩니다.
    독후감/창작| 2024.08.21| 2 페이지| 4,000원| 조회(125)
  • 작별인사 - 김영하 독후감
    작별인사 - 김영하 독후감
    김영하의 *'작별인사'*는 인간의 존재와 정체성, 그리고 이별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이별이라는 주제가 단순한 슬픔과 상실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삶과 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별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새롭게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점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주요 내용 및 느낀 점 1. 이별의 다양한 형태와 의미 *'작별인사'*는 다양한 이별의 형태를 다루고 있습니다.
    독후감/창작| 2024.08.17| 2 페이지| 4,000원| 조회(49)
  • 작별인사_독후감
    작별인사_독후감
    내 존재에 대한 의심을 한 적이 있는가? 나는 누구이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한 고민을 한 적이 있었던가? 사실 하루하루 살기 버거워 나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해본 적이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조차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평범한 하루 속에 갑자기 찾아온 ‘내가 인간이 아니다’라는 불청객의 소리. 이것 만큼 혼란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소설을 내가 읽은 소설 중 베스트라고 생각했고, 그 작가가 쓴 「작별인사」는 나에게 큰 기대감을 주었다.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인터넷을 통해 구매를 하였고, 망설임없이 읽었다.
    독후감/창작| 2024.03.20| 3 페이지| 2,500원| 조회(122)
  • 김영하, 작별인사를 읽고
    김영하, 작별인사를 읽고
    김영하의 작별인사는 철이라는 인물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철이는 연구소의 최진수 박사와 함께 삶을 살아가는 아이로 보여진다. 죽음에 닿은 직박구리를 땅에 묻어주기도 하고, 천자문을 배우기도 하고, 로봇 고양이와 진짜 고양이를 쓰다듬어주며 평온한 삶을 영위한다. 그 안온한 삶이 변주하며,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한 것은 철이가 미등록 개체로 수용소에 잡혀가면서 이다. 철이는 사실 최진수 박사의 ‘아들’이 아니라 인간과 가장 근접한 휴머노이드로 자아를 가지고 스스로 생각하며 꿈까지 꾸는 개체이다. 세밀하게 만들어져 본인조차 자신이 기기임을 알지 못하는 인간의 복제 기기인 것이다. 수용소로 잡혀간 철이는 그 안에서 애완용으로 만들어진 휴머노이드 민과, 인간 클론인 선이를 만나며 그 주변의 기계적 로봇들과 자신들의 차이를 생각하고, 공통점을 보이며 구분했던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독후감/창작| 2024.01.04| 3 페이지| 5,000원| 조회(110)
  • (독후감_소설)작별인사
    (독후감_소설)작별인사
    1968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며 성장했다. 잠실의 신천중학교와 잠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한 번도 자신이 작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1990년대 초에 PC통신 하이텔에 올린 짤막한 콩트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고 자신의 작가적 재능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서울에서 아내와 함께 살며 여행, 요리, 그림 그리기와 정원 일을 좋아한다. 1995년 계간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너의 목소리가 들려』, 『퀴즈쇼』, 『빛의 제국』, 『검은 꽃』, 『아랑은 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소설집 『오직 두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오빠가 돌아왔다』,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호출』, 여행에 관한 산문 『여행의 이유』와 『오래 준비해온 대답』을 냈고, 산문집 삼부작 『보다』, 『말하다』, 『읽다』 삼부작과 『랄랄라 하우스』 등이 있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했다.
    독후감/창작| 2023.08.18| 4 페이지| 1,000원| 조회(147)
  • 작별인사 김영하
    작별인사 김영하
    주인공 철이는 자상한 아버지와 IT기업 연구원인 고양이 세 마리와 평화롭게 사는 평범한 소년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의식을 코드로 한 로봇이다. 어느 날 갑자기 철이 수용소로 끌려가 큰 혼란을 겪으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경험하고,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강한 의문을 갖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공상과학소설이지만 철학적 주제가 가득한 책인데다 추상적인 주제에 대한 부분이 많아 등장인물 간 대화도 어려웠다. 그러나 작가가 인류의 종말을 맞이하는 인물들의 선택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내가 자주 생각하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것이었기 때문에 흥미로웠다. 우선 인류의 종말은 스스로 자초한 소멸의 한 형태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며 읽었다.
    독후감/창작| 2023.05.21| 2 페이지| 1,500원| 조회(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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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3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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