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행복’이라는 단어에 가두기엔 너무 경이로운
카피라이터 미아의 춤추듯, 물 흐르듯, 파도 타는 일상
『바다로 퇴근하겠습니다』는 나의 행복을 위해 기꺼이 불안하기로 결심한 카피라이터 미아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다니며 넓힌 세계가 담겨 있다. 간절히 원했던 직업을 얻었을 때 찾아온...
최근 준비하는 것이 있어서 인터넷 강의를 쉴 새 없이 몰아 듣다가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이제 쉬어야 할 때가 온 것이라고 생각했고 때마침 누운 침대에 뒹굴어 있던 책이었다. 분량도 적당하고 표지에 바다 일러스트에 끌려서 그대로 읽었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원하던 꿈을 이뤄 대형 광고 회사에 취업한 마케터였다. 원하는 회사에서 꿈에 그리던 일을 하게 되었으니 이제 인생 걱정이 끝난 줄 알았던 저자 미아는 동료조차도 경쟁자일 수밖에 없고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버텨 온 선배들과 일을 같이 하면서 자꾸 쟁쟁한 선배와 스스로를 비교하여 주눅 드는 것을 힘들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