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서양 역사를 하나로 꿰는 ‘마법의 길’, 18가지 이야기로 되살아나다
이 책은 ‘마법의 길’ 실크로드에서 피고 진 종횡무진 역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소년과 실크로드 초심자인 성인들에게 실크로드의 ‘첫맛’을 보게 해 주기에 충분한 책이다. 실크로드에 대한 기본 지식은 물론이고, 풍성한 ‘곁가지’...
실크로드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에게 뭔가를 던지는 것은 아니다. 과거 중국의 비단이 팔렸던 사막길이 지금 우리에게 의미 있는 것은 이 길이 동서 교류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길이기 때문이다.북부의 산간지와 초원, 사막지대에 막혀 다른 인간문명으로 성장해 온 유라시아 대륙의 동서부 지역은 한나라의 제국이 되었고 후자는 로마의 제국이 되었다. 이 위대한 문명의 금탑이 된 두 제국은 처음에는 상대를 알지도 못했을 것이지만, 누군가는 새로운 길을 찾는 첫 번째 사람이 되었을 것 같다. 정복이든 협상이든, 도움을 요청하든, 문화 교류든 그 목적은 분명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근본적이고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망일까? 저 높은 산 너머, 죽음의 사막 너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진실, 그들이 그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불투명한 미래를 향해 먼저 발을 내딛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역사의 시작이다. 어쩌면 콜롬버스의 신대륙발견만큼이나 의미심장한 일이 아닐까? <실크로드 역사특급>에서는 역사적 사실과 함께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실크로드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1 . 실크로드에 대한 새로운 사실
실크로드 무역로는 약 2,100년 전에 중국의 한제국에서 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무역과 여행을 위해 시작되었고, 1368년경에 쇠퇴할 때까지 세계를 혁명적인 사건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