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다시 돌아온 콩가면 선생님의 ‘콩알 아이’ 시절 이야기바람어린이책 17권. 〈콩알 아이〉는 〈콩가면 선생님〉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로, 콩가면 선생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합니다. 작고 까맣고 동글동글한 ‘콩알 아이’ 김신형은 오빠만 다섯 명이에요. 조금 쌀쌀맞은 친할머니랑...
★ 오늘 이야기 <콩알 아이>는 <콩가면 선생님이 웃었다> 이야기의 주인공 콩가면 선생님의 어릴 적 이야기랍니다. 콩가면 선생님 이야기를 알아봅시다.
초동 초등학교 3학년 나반 김신형 선생님은 절대 웃지 않는다.
화내지도, 울지도 않는다.
동구가 우스꽝스럽게 넘어져도, 가빈이가 짝꿍을 바꿔 달라고 떼써도, 성인이가 아린이 머리카락을 잘라도, 늘 똑같은 얼굴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얼굴이 콩처럼 작고 까마니까‘콩’,
가면을 쓴 것처럼 웃지도 울지도 않으니까‘가면’,
콩가면!”이라는 별명을 지어 준다.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따져 묻는다.
자기들이 말썽쟁이들이라 싫으냐고. 왜 안 웃느냐고 말이다.
콩가면 선생님은 언젠가 자신이 웃는 걸 보게 될 거라고 말할 뿐
항상 같은 얼굴이다.
과연 콩가면 선생님은
하얀 이를 드러내며 활짝 웃었을까?
★ 콩가면 선생님이 잘 웃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책에도 나오지 않는 그 이유를 상상해봅시다.
★ 책을 읽고 책 내용을 떠올리며 물음에 답해보세요.
1. 일학년 담임을 처음 맡아 아이들 앞에서 벌벌 떨던 선생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1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