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인생은 작은 결심으로 이루어진다!전 세계에 작은 습관 신드롬을 일으킨 개인 성장 전략 전문가 스티븐 기즈를 성공으로 이끈 힘을 소개하는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 변화와 도전, 새로운 시도 앞에서 늘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거창하고 완벽한 꿈이 아니라 작은 목표를 세...
저자는 내가 할 수 있는 매일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웃긴 건 이 습관이라는 것이 매우 세분화된 아주 작은 일이라도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우리가 완벽주의를 추구해서 결정이 빨리 안 내려진다고 했다. 늑장 부리기, 위축되는 것 모두 완벽주의 때문이라고 했다.
공감이 된다. 혹시 내가 잘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저자는 불완전함을 이해하고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나도 이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너무 완벽한 걸 추구하다보니 결정이 늦어지고 회사에서도 욕을 많이 먹었다. 일상생활도 그렇다.
Chapter 1: 시작을 망설이는 당신은 완벽주의자다
이 책의 첫 장을 열기 전까지만 해도 난 완벽주의자 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완벽주의자 라는 용어는 뭔가 좀더 완벽한 사람들에게 쓸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완벽하거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의 특성을 규정짓는 용어쯤으로 생각했고 난 완벽주의와는 거리가 멀다 생각을 했다. 난 욕심에 비해 의지박약이라서 작심삼일 짜리 목표를 많이 세우고, 어떤 일을 시작하기 앞서 생각이 많아져 시작을 망설이기 일수고, 거기에 게으름 까지 더해져서 제대로 시작하는 일 조차 힘든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에 손이 가기도 했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규정하는 완벽주의자의 정의는 나에게 딱 맞아 떨어지는 것 이었다 완벽주의자 에게는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첫번째는 신중형 완벽주의자 이고 두번째 특성은 자기 평가형 완벽주의자 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 특징으론 비현실적인 기대치가 높고, 과거 곱씹기를 잘하며, 그럼에도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크고, 실수할지도 모른다는 염려도 크다 그리고 본인의 행동에 대한 의심도 큰 사람들을 지칭했다.
나는 그간 무엇이든, 언제든 ‘시작하세요’라는 독촉 섞인 격려들을 받으며 살아왔다. 온갖 자기계발서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래서 나는 핑계를 만들기 시작했다.
운동하겠다는 새해계획을 실천하지 않은 나는 다음에 헬스장을 등록하면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을 바꾸곤 했다. 장비를 구입 하고 나면 열심히 등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곤 했다. 처음 이 책에서 소개한 나와 같은 경험들 때문에 나는 여러 번 놀랐다. 어떻게 내 속을 꿰뚫어 보았을까에 이어 나만 이런 문제를 갖고 있던 것이 아니었구나 라는 안도감을 느꼈다.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라는 책의 제목은 내가 대는 이러한 핑계들을 가뿐하게 받아쳐 버렸다. 저자가 분석한 완벽주의자들의 특성은 나의 모습과 너무나 비슷했다.
집에 있고 싶어 하는 성향이 강하며, 할 일이 있음에도 늑장을 부리는 태도, 실제 그렇지도 않은데 형편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그것이었다.
주변 사람들 중에서도 완벽하게 준비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을 하고 싶어서 헬스장을 다니려고 하지만 완벽한 운동기구들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찾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시험 기간에 책상을 몇 시간 동안 깨끗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책 한 장 펴지 않는 이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환경이나 조건이 아니면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현실에서 정말 많다. 도전할 가치가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포기를 한다면 결국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완벽한 상황이나 조건이 아니면 시작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바로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개인 성장 전략가인 스티븐 기즈의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망설임 없이 바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무언가를 시도하려다가 시작도 전에 주저앉은 경험을
지금의 조건에서 시작하는 힘
인생에서 후회하게 되는 것은 이미 해 놓은 일이 아니라 미루다가 미처 하지 못했던 일 때문이다. 개인 성장 전략 전문가인 저자 스티븐 기즈는 이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아울러 어떻게 하면 미루는 고질병에서 벗어나 당장 작은 것이라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지, 저자는 그 방법들까지 소개하는 친절함까지 보여준다.
원제는 “How to Be an Imperfectionist“이다. ‘불완전주의자가 되는 법‘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다. 제목에서도 저자의 의도가 드러난다. 이 책은 2013년 작은 습관 전략의 중요성을 다루었던 ”습관의 재발견“의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다. ”습관의 재발견”에 따르면, 저자는 몸짱이 되기 위해 매번 계획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지만, 우연히 하루 한 개씩 팔굽혀펴기를 해보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도전했고, 이후 자신이 원하는 몸을 만들었던 만큼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작은 습관의 힘을 깨달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