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들러의 ‘성격심리학’을 기반으로 NHK에서 강연한 내용을 한 권으로 묶어낸 이 책의 목적은 단순한 성격 진단이 아니라 개개인이 자기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성격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지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성격 고민에 적용될 수 있는 폭넓은 해결책들이 등장한다....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MBTI가 있다. 나 역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 때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이 MBTI의 성향을 묻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만능일까? 최근 여러 기업과의 인터뷰에서 'MBTI'의 합격 여부를 가리는 기사가 실렸는데, MBTI는 결코 변하지 않는 성격 특성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애들러 심리학에 따르면, 이것은 완전히 잘못된 견해입니다. 인간을 16가지 유형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MBTI가 성격을 완벽하게 대변한다고 해도 성격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내 성격은 왜 이래?' 정확한 원인을 알고 그에 맞춰 노력하면 누구나 성격을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