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화로 일하고 경제로 노는 컬처 비즈니스 세상! 『컬처 비즈니스』는 부의 미래를 좌우하는 문화콘텐츠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디지털문화생태계를 주도해나갈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전문가인 저자는 '문화'와 비즈니스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며, 진화하는 경제가 문화를 지향한다는 논리 아래...
1. 문화 생업
'문화생업'이라는 말이 와 닿는다. 문화로 생업을 삼을 수 있을까?
문화산업이란 무엇일까? '아트펀드'를 만들어 미술품 투자하는 것이 문화산업일수 있다. 미술품이란 상속증여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밸류에이션(valuation)의 기본은 '미래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만드는 것이다. 미술품의 미래 현금흐름은 사람들이 얼마의 돈을 내고 그 미술품을 볼 것인가? 하는 하는 물음에 답이다. 놀랄만한 미술품 가격은 적절한 답이 되지 못할 것이다.
문화산업이라는 말은 문화와 산업이라는 단어를 합성했다. 저자는 '경제하는 마음과 문화하는 마음'을 혼재하자고 한다. 비중은 대략 60 대 40다. 과거, 문화와 경제는 분리되어 있었다.
41쪽이다.
<문화와 예술은 노동과 생산을 장악한 지배 그룹의 주술사요 광대로서 대신 춤추고 노래한다고 보는 견해가 바로 이런 문화와 경제 분리론이라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는 엎치락 뒤치락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