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는 오늘도 아이들과 숲으로 간다』는 숲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저자가 자신의 교육철학과 희망과 동행한 인생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조갑련 이사장은 살면서 힘든 고비 고비마다 선택과 집중,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겨 왔다. 자연에서 함께 자란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라면 내 아이가 마음껏 뛰어놀면서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소망이다. 그러나 도시생활에서 이런 생각은 말 그대로 희망사항일 뿐이다. 온통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흙 한 번 밟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설령 흙이 있다고 해도 우리 아이들은 시간이 없다. 유치원 갈 나이쯤 되면, 아이의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하에 엄마 손에 이끌려 여기저기 끌려 다니느라 바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생태유아교육, 유아숲체험원이라는 새로운 육아법을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실제로 저자인 조갑련 이사장는 국내 최초 개인 유아숲체험원을 개원한, 숲교육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을 담담하게 서술하며 그녀가 어떻게 생태유아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