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는 김민형 교수가 영국의 케임브리지와 독일의 본, 쾰른, 볼파흐 등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하던 중에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엮은 에세이이다. 이 책에 수록된 스무 편의 편지에는 언젠가 스스로 삶의 우주를 항해하게 될 아들에게 들려주고픈 세상 이야기, 그리고 살면서 잃지...
인생에서 가족이라는 존재는 가장 가까우면서도 동시에 가장 어려운 사람들이라는 말에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만 때로는 너무 친밀해서 마음 속 이야기를 제대로 하지 못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 사회에서 부모님이나 자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구구절절 편지로 작성해서 건네는 경우가 많지 않다. 생일이나 어버이날 같은 아주 특별한 날에만 축하한다는 간단한 내용의 편지를 써서 건네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 점 때문에 수학자 김민형 교수가 아들에게 건네는 편지를 묶은 이 책이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책은 수학자 김민형 교수가 아들에게 보낸 인생 편지인 이 책은 인문·교양에 좋은 책임이 분명할 것이다 '수학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저자는 영국 케임브리지와 본, 쾰른, 독일 볼파흐 등 유럽 도시를 여행하며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었다. 수학자답게 그의 채취는 어디에나 가득하다. 김민형 작가는 상식의 언어로 수학 대중화를 이끄는 세계적인 수학자로 한국인 최초로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 세계 최초의 워릭대 수학 대중화 석좌교수를 지냈다. 현재 에딘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 소장, 에딘버러대 수리과학부 석좌교수, 한국고등과학연구원 수리과학부 교수 등을 맡고 있다.
중세부터 르네상스까지 유럽에서 젊은이들은 목공예, 제분, 조각, 회화 등 충분한 기술을 공부한 후 한동안 여행을 다녔다. 이렇게 세상을 떠도는 과정을 '완다르자흐레'라고 불렀는데, 지금의 갭이어처럼 세상을 바라보며 경험을 쌓아가며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