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돈을 장악하는 정리 100일 프로젝트!『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은 베스트셀러 《하루 15분 정리의 힘》 이후 좀 더 효과적인 정리 책을 연구해온 윤선현의... 되찾게 되는 정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자들이 왜 정리를 하는지, 돈을 장악하려면 왜 정리를 배워야 하는지, 정리가 어떻게 쇼핑과 동일한...
부자가 되려면 정리부터 하라는 것이 매우 인상적인 문구였다. 공간 정리를 잘 하고 나면 충동 구매가 줄어든다고 한다. 아마 구매를 할 때 공간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버리니 그렇게 될 거 같다. 그리고 가계부 쓰는 습관도 좋다고 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소비 습관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또한 재고파악도 중요하다고 했다. 돈을 쓸데 없는데 안 써야 부자가 될 수가 있으니 당연한 말이기도 한데 치약, 칫솔, 샴푸 이런 것 등은 의외로 재고도 잘 모르고 세일을 하면 충동적으로 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우선순위로 일을 하라고 했다.
■ Summary – 내용 요약
물건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월평균 3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집에 있는 줄 알고 물건을 다시 사거나 필요없는 물건인 줄 알고 버렸다가 다시 사는 등 정리를 통해 절약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가 매우 크다. 결과물을 창출해내지 못하는 물건을 '잡동사니'로 구분하고 잡동사니 박스에 구분하여 놓는다. 그리고 한달간 생활하면서 잡동사니에서 다시 꺼낸 물건은 내가 사용하는 물건이고, 한달동안 잡동사니 박스에서 꺼내지 않은 물건은 버릴 수 있는 물건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이자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라는 책으로 앞서 정리 열풍을 일으킨 윤선현의 두 번째 정리책이다. 언뜻 보기엔 별로 관련 없는 '정리'와 '부자'를 매력적으로 잇고 있는 책의 제목이, 살림을 하면서 버리는 것은 늘어나고 저축은 줄어들어 고민이었던 내게 확 와 닿아 새해를 맞이하는 책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책은 제목처럼 부자가 되고 싶으면 정리를 하라고 충고한다. 정리를 하지 않으면 기회비용이 엄청나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옷걸이라는 러닝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옷걸이 대신으로 쓰는 경우 러닝머신이 차지하는 공간 1제곱미터의 기회비용은 서울 평균 평당 집값이 2천만원임을 감안할 때 약 613만원이다. 같은 논리로 집에서 한 평이 지저분하면 2천만원, 방 하나가 쓰레기장이면 5천만원을 날리는 셈이 된다.
한 평을 정리하면 2천만원을 아낀다.
작은 방 하나를 정리하면 5천만원을 아낀다.
집 한 채를 정리하면?
이제, 재테크를 하기전에 정리부터 해라. 정리만 했을 뿐인데 돈, 시간, 의욕이 생긴다는 이 책의 부제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쓰는데에 관심이 많다면 ‘돈 정리’를 해보라고 저자는 권유하고 있다. 돈을 정리하면 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생기고 돈을 아끼는 마음을 갖게 된다. 충동구매를 자주하게 된다면 ‘물건 정리를 해보자.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물건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어떤 물건을 사야 되는지, 사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생기게 된다. 그렇게 되면 순간의 기분전환 욕구나 소유욕을 물리치고, 원치 않는 돈을 쓰게 만드는 마케팅 전략에 속아 넘어가지 않게 될 것이다.
돈이 왜 이렇게 샐까… 월급을 받으면 고정비용과 함께 한 달의 소비금액이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분명히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소비의 습관에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했다.
정리하면 쇼핑을 하지 않게 된다.
- 쇼핑중독의 이유는 새 물건으로부터 위안을 얻고,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꼭 쇼핑을 통해서가 아닌, 좋아하는 물건들을 발견하고 사용하면서도 안정감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고, 상황이나 물건을 통제하면 기분이 좋아지게 됨.
- “물건을 비우고 제자리를 만들다 보면 ‘결정하는 힘’을 느끼게 됨. ‘필요한 물건, 불필요한 물건, 소중한 물건’을 결정하게 되는 것. 그러려면 확신이 필요하고, 용기도 필요하다.”
쇼핑이라는 행위 자체가 어떠한 ‘만족감’을 위해서라면.. 내가 필요로 하는 만족감을 꼭 쇼핑을 통해서가 아니라 정리를 통해서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은 참 신선하게 다가온다. 지금까지 나의 만족감을 충족시켜온 새로 배달된 택배, 새 물건으로부터 얻을 것이 아니라 내가 갖고 있던 물건의 재발견을 통해서 얻으라는 저자의 말이 내 머리를 관통하는 듯 했다.
정리만 했을 뿐인데 돈,시간,의욕이 생긴다. 책 표지에 쓰여있는 글귀이다. 내 경우에도 먼가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집안의 배치를 바꾸거나 필요 없는 물건들을 버리면서 생각을 비워내고 마음을 가라 앉혔던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표지부터 상당히 공감이 되었다. 정리하는 것들에 대해서 책을 통해서 좀더 생각해 보고자 한다.
집 정리를 안 했을 때의 기회비용 : 많은 사람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해 한평생 돈을 모은다. 살면서 집처럼 값비싼 물건을 사는 일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큰 대가를 지불하고 사는 집인데도, 사람들은 공간이 갖는 가치에 대해 금방 잊어버린다.
1. 들어가며
학창시전 공부를 하려고 하면 꼭 책상정리를 하다가 시간을 다 잡아먹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요리를 하려고 하거나 책을 읽으려고 하면 지저분한 주위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뒤로 미루게 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꼭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도 주변이 너무 어지러워 찾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이럴 때면 내 자신이 답답해지고 한심스럽기도 하다. 그래서 집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정리에 관한 책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부자가 된다고 하는 정리의 책이 있다니! 일석이조 아닌가? 정리도 하고 부자도 되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길 기대하며 책장을 넘겨본다.
2. 부자 되는 정리법
집 정리를 하려고 보면 꼭 쓰지도 않는데 못 버리는 물건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게 된다. 나중에 정리를 할 때 까지도 한 번도 쓰지 않을 텐데 말이다. 이 책에서는 ‘필요, 시간, 기분, 가치, 공간’ 이라는 다섯 가지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한다.
과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해 지기 위해서 마음의 평화를 가지기 위해 정신을 수양하거나 학업에 정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를 축적해서 부자가 되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원 없이 하고자 하는 것에서 행복을 추구한다.
<중 략>
나를 포함해서 사람들은 정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잘 실천하지 않는다. 그러한 이유는 아마도 작심삼일 같은 말로 대변되는 의지력의 부족 때문일 것이다. 의지력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그리고 일정한 양으로 정해져 있을지 모르지만 의지력의 초기 값은 대체로 낮은 것 같다. 물론 간혹 그 의지력이 높은 사람들도 있지만 말이다. 어떻게 하면 정리를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의지력을 높일 수 있을까? 남이 하는 잔소리로 억지로 의지력이 높아질 수도 있지만 아니 그것은 의지력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착각만을 불러 일으킬 뿐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가족들과 함께 집안을 구석구석 정리하고 나서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다. 버릴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서 한군데로 모아놓고 보니까 예전에 선물로 받거나 쇼핑을 해서 산 새 물건들이 포장지도 뜯겨지지 않은 채 방치된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무선핸드청소기를 경품으로 받았던 적이 있다는 것을 잊은 채, 새 청소기를 사버리셨고, 동생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옷들이 택배 상자에 그대로 넣어져 있었다. 엄청나게 고가의 물건들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이미 사 놓은 물건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새로 다시 사면서 쓰게 되는 돈들이 모두 낭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 들어서, 정리하는 습관에 대한 중요성이 여기저기에서 강조되고 있다.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이자, 우리나라의 정리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인 윤선현 베리굿 정리컨설팅 대표가 쓴 이 책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역시 바로 그런 정리의 가치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미 전작들에서 정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의 대표작이자 첫 작품은 2012년 출간된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다.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은 ''하루 15분 정리의 힘'의 핵심적인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저자의 정리 철학 내지 노하우를 재테크 관점에서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아무튼 정리를 단순히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수단을 넘어, 부자가 되는 원천으로 삼을 수 있다는 발상이 흥미롭다.
먼저 정리(Organizing)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순서 같다. 정리는 어떤 것을 체계화하여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기술이다. 여기서 자원을 통제한다는 대목에서 정리를 통한 부자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 정리의 의미를 자신의 삶과 공간의 혼란을 지배함으로써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신의 삶을 컨트롤하는 것으로까지 확장한다. 결국 정리란 부의 축적 수단이자 진정한 행복에 이르기 위한 좋은 도구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