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카타야마 쿄이치 소설『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17년이라는 짧은 인생을 전력질주로 달려온 소녀, 그리고 그 소녀를 사랑한 소년. 백혈병에 걸린 소녀를 떠나보내는 소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소설책이다. 이번 개정판은 그 전에 원작에 비해 아쉽다는 번역체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층 섬세하고...
이 영화의 주연은 모리야마 미라이, 나가사와 마사미이다. 아키는 예쁘고 주목받기 쉬운 타입의 여학생이었다. 사쿠는 그냥 평범한 학생이었는데 둘이 썸을 타게 된 것 자체가 상당히 판타지적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영화의 배경이 일본 중에서도 상당히 시골 지역으로 보이는데 시골 정취가 영화 내내 잘 녹아 있어서 아주 좋았다.
이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물건이 워크맨이다. 휴대가 가능한 카세트테이프 재생기인데 아키와 사쿠가 서로 녹음한 테이프를 주고 받는 것이 아주 청춘 그 자체처럼 느껴져서 좋았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가 나왔을 때가 나가사와 마사미가 학생 때인데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