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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저자: 황보름
독후감: 22건

책소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우리가 잃어버린 채 살고 있지만 사는 데 꼭 필요한 것들이 가득한 책이다. 배려와 친절, 거리를 지킬 줄 아는 사람들끼리의 우정과 느슨한 연대,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 등. 출간 즉시 전자책 TOP 10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수많은 독자의 찬사를 받은 소설이 독자들의 강력한...

10개

휴남동 서점 독후감

1. 도서 소개 및 주제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의욕 없는 ‘영주’는 평범한 가정집들 사이에 평범한 서점을 연다. 책을 읽고, 감상을 써내려가고,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추천하고,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후회도 열면서 자신이 좋아하던 책과 다시 친해지고, 자신도 다른 사람들도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는 이야기이다. 2. 인상 깊은 내용 및 느낌 “기분 좋은 느낌. 영주의 마음이 일터를 반긴다. 영주는 몸의 모든 감각이 이곳을 편안해함을 느낀다. 그녀는 더 이상 의지나 열정 같은 말에서 의미를 찾지 않기로 했다.

독후감/창작| 2023.10.16| 1 페이지| 1,000원| 조회(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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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독후감

나는 평소 핍진성이 조금 떨어지는 소설을 많이 읽는다. 기욤 뮈소의 소설과 같이 현실 세계를 반영하고 있지만, 약간의 판타지적 요소가 들어간 로맨스나 휴먼 드라마 이야기들은 내가 현실에서 더 멀리 도망갈 수 있게 만들고, 대게는 나의 미충족 된 욕구를 훌륭히 채워주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나는 현실과 매우 유사하게 느린 흐름 속에서 개인의 삶과 인간의 감정적 상호작용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소설을 읽다 보면 삶을 살아오면서 내면에 애써 묻어둔 어둡고 후회되는 것들이 의식으로 드러나는 것만 같아 그런 소설들은 멀리해 온 편이다. 인간성과 감성을 치유하기 위해 존재하는 느린 일상을 담은 소설이 남기는 잔향은 내 마음을 다시 진흙탕으로 돌려놓는 것 같아 싫었다.

독후감/창작| 2023.08.26| 3 페이지| 3,000원| 조회(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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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휴남동에 특별한 서점이 입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니, 평범한 서점이라고 하는 게 더 적당할지도 모르겠다. 서점은 일반적으로 ‘책’을 판매하는 가게이다. 그러니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책을 원하는 사람들이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책을 원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각자의 사연이 있는 사람들이 이 서점에서 무언가를 얻어간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점은 더욱 매력있는 공간으로 발전한다. 그건 단순히 서점과 서점 대표님의 노력만으로 이루어 진 게 아니다. 이 공간을 찾는 사람들과 그들의 사연들이 조금씩 이 서점을 고유의 매력을 지닌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독후감/창작| 2023.06.25| 4 페이지| 1,000원| 조회(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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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발견한 일의 기쁨과 슬픔 (독후감)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대기업 소프트웨어엔지니어로 일하다 서른 즈음 퇴사한 후, 글을 쓰기 시작한 황보름 작가의 첫 소설이다. 첫 소설이라 작가 스스로의 모습이 많이 투영된 것일까? 본 소설은 주인공 ‘영주’가 퇴사 후 열게 된 휴남동 서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영주의 과거와 현재, 휴남동 서점을 통해 맺게 된 인연들 각각의 사정 속에서 ‘일’에 대한 여러 생각을 찾아볼 수 있다. ● 영주 : how to get away with workaholic – 영주는 열정적이고, 하고 싶은 의지도, 아이디어도 넘쳐나는 멋진 욕심쟁이다. 그러나 과거의 영주에게 일이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일으키는 긴장 상태와 불안 속에서 열심히 해야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휴남동서점을 운영하며, 영주는 점차 ‘나를 위하고, 편안함을 주는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된다. 영주의 지나온 삶에서 그 변화를 발견할 수 있는데, 어린 시절 영주는 책 읽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고1 때, 부모님의 사업이 하루아침에 망하고, 그 사업을 회복하기까지 3년 동안 이어진 부모의 불안을 영주가 고스란히 흡수하고 말았다.

독후감/창작| 2023.02.16| 4 페이지| 1,000원| 조회(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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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독서감상문]

1) 핵심 주제 (1) 주인공인 영주가 번 아웃 증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차린 휴남동의 서점을 중심으로 성별, 나이, 학력 모든 것이 다른 주요인물들이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인연을 맺어가는 이야기이다. (2) 책과 서점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스스로 일어서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깊이 있게 펼쳐진다. (3) 진짜 성공한 삶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이라는 잔잔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2) 주요 내용 이 책의 주인공인 영주는 심한 번 아웃 증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어릴 적 꿈이었던 서점을 차린다. 처음에는 번 아웃과 남편과의 이혼으로 겨우겨우 하루를 버티는 생활을 하고 몇 달 동안은 거의 울기만 하고 자신이 손님이 된 것처럼 거의 매일 책만 읽으면서 서점을 지키고 있었다. 어느 순간 영주는 서점에 너무 무심했음을 느끼고 자신이 읽은 책에는 자기의 생각을 적은 쪽지를 꽂아 두고 읽지 않은 책은 서평집, 인터넷 서평을 읽으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기억하며 사람들과 공유할 준비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주요 인물들이 있는데 휴남동 서점에서 바리스타 아르바이트를 하는 김민준, 서점과 원두 거래를 하는 로스팅 업체 사장 지미, 울고 있는 영주를 안타깝게 봐주던 민철 엄마, 그리고 학원에 가기 싫고 삶이 재미없는 고등학생 민철, 부당한 차별대우에 회사를 그만두고 서점에서 명상과 뜨개질을 하는 정서, 휴남동 서점에서 북 콘서트와 강의를 하는 현승우 작가가 있다.

독후감/창작| 2023.01.09| 7 페이지| 3,000원| 조회(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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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 작가)

위 글은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책 속표지에 적혀 있는 말이다. 그러고 보면 내가 사는 동네에 서점이 있었나 돌아본다. 사실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요즘에는 e북으로 책을 읽는 사람도 많고, 또 책이 필요하면 인터넷 쇼핑으로 어디서든지 주문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서점이 주는 따스함을 좋아한다. 수많은 책이 가지런히 꽂혀있는 대형서점보다는 적당히 책들이 널브러져 있어서 나 하나쯤 어느 구석에 섞여 있어도 괜찮은 그런 동네 서점. 정돈되지 않은 허름한 책방이 주는 그 여유로움을 좋아했던 기억이 났다. 그러고 보면 서점이라는 공간은 조금 특이하다.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이면서도 책을 사지 않아도 마음껏 펼쳐보아도 되고, 어디든 풀썩 주저앉아 원하는 만큼 책을 읽어도 눈치 볼 일이 없다.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서 마음대로 드나들어도 괜찮다.

독후감/창작| 2022.12.28| 4 페이지| 600원| 조회(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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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읽고

주로 잠들기 직전 이런 상상을 한다. 지금 하는 일을 아주 끝내면 지방의 작은 마을 기차역이나 면사무소 근처에 조그마한 상가 건물을 사서 아담하게 인테리어를 한 후 작은 카페를 연다. 까페에 여유 공간이 있다면 서점이나 문방구를 차린다. 그리고 카페 메뉴별로 가격을 매기는데 그 가격이 내 멋대로다. 아메리카노 1잔에 500원. 카페를 차릴 나이쯤 되면 연금수급자일테고, 건물도 내 것이니 수익에 목을 매지 않아도 될테지. 이런 민트빛 몽글몽글 망상에 빠지면 잠이 빨리 안 올래야 안 올 수가 없다. 휴남동 서점 이 책은 잠들기 직전 나만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노하우를 배우는 것 같아 완전 몰입해서 읽었다.

독후감/창작| 2022.12.18| 3 페이지| 1,000원| 조회(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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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집에 있는 책을 비롯해 도서관에 있는 책, 윗집 언니가 물려준 책, 친구가 선물한 책 등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나중에 좀 더 나이 든 어른이 되면 서점을 하나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내가 죽기 전에 이뤄보고 싶은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이 꿈을 떠올리게 한 책이 바로 이 책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이다. 주인공은 일을 잘하고, 동시에 일을 좋아하는 여성이다. 그러한 그녀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직장동료를 만나 결혼한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이상한 일은 그 다음에 일어났다.

독후감/창작| 2022.11.17| 2 페이지| 1,000원| 조회(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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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휴남동서점입니다를 읽고

베스트셀러가 된 책은 별로 읽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하지만 1,000개가 넘는 한줄 서평에 궁금증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었다로 얘기하겠다. 심오하게 얘기하는 듯 싶다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은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인공의 생각을 표현한다. 그리고 사람 하나 하나에 집중되어 지게 하는 인물 설정 또한 재미 있다.

독후감/창작| 2022.11.12| 2 페이지| 1,000원| 조회(173)

독후감 , 휴남동서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독후감

독립서점에 들러 책을 뒤적이는 것을 좋아한다. 코끝을 슴슴하게 자극해 오는 책의 종이 냄새가 좋아 서성이다 보면 눈에 띄는 책 제목이나 일러스트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면 난 얼마 안 되는 보탬이지만 많이 고민하지 않고 책을 구매한다. 이 서점이 오래도록 나를 위로하는 아지트로 남아있기를 바라며. 어느 평범 한 오후에 그 날도 사장님과 안부를 나누고 새로운 원두를 받아왔다며 커피 한 잔 주시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렇게 두리번 거리며 책장을 살피는데,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책이 한 권 있었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라니. 붉은색 벽돌 건물보다 한참 키가 더 큰 나무들로 둘러싸인 작은 서점과 그 안에서 고즈넉하게 책을 읽고 있는 손님.

독후감/창작| 2022.10.25| 2 페이지| 1,000원| 조회(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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