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여군 헬기 조종사 출신으로 최근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된 피우진 중령이 걸어온 지난 30여 년 군 생활의 기록이다. 1978년 소위로 임관하여 여군 훈련소 중대장을 시작으로 특전사 중대장, 202항공대대 헬기 조종사, 88사격단 여군 중대장, 1군사령부 여군대장, 12항공단...
머리말
‘여군은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대부분의 여성들을 달콤한 초콜릿을 좋아하기 마련이다. 그런 초콜릿은 연약한 여성으로 만들기 일 수다. 하지만 여군은 여자다움을 추구하는 것보단 남자다움을 추구한다. 피우진이라는 여군은 군대 안에 있으면서 성희롱, 성추행 문제나 남녀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결해주며 그런 내포 자가 있으므로 우리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군대 안 여성 차별과 성희롱, 성추행에 대해 침묵하거나 외면하면 안 되는 이유는?
군대 안 이야기를 현재 사회와 다르게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만큼 우리는 군대 안 일을 잘 알지 못한다. 하지만 군대를 우리와 멀게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군대도 우리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군대 안 여성 차별과 성희롱, 성추행들의 사건들을 군대 안에서 외면해 버린다면 우리 사회에서는 그런 부조리들을 접근하지 못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