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각자도생의 시대, 구석기 유전자에 새겨진 인간 본능의 이해와 나만의 행복 찾기.이 책은 “나의 개성과 존재의 근원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하는 인문서이며, ‘자기답게 살기’의 노하우를 진화생물학에서 구하는 행복론이다.
유전자는 인간의 몸에 본능을 새겨두고 욕망에 직면하도록 유도한다....
이 책은 어쩌면 철저하게 종교적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는 창조론을 무시(?) 번외(?)로 하고 진화론을 믿는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성경을 찾아보고 배우고 있는 나에게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오기도 했다.
진화론의 입장에서는 아직 모든 생명의 태초의 씨앗이 어디로 부터 왔는지 규명하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화석과 관련해서도 인간이 원숭이에서 진화한 것이라면 원숭이와 인간 사이 단계의 화석이 존재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다른 진화한 생물도 마찬가지이다)라는 질문에도 아직 명쾌한 해답을 주진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원래 바다에 살던 생물이 산꼭대기에서 발견된다던가하는 것만으로 진화론을 충분히 주장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