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 본성의 비밀, 뇌 속에 있다!
배아는 언제부터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뇌신경에 이상이 있는 범죄자는 정말로 무죄인가? 뇌 안에 저장된 기억은 믿을 만한가? 뇌는 과연 윤리적인가?『윤리적 뇌』는 뇌과학으로 인간 본성과 생명윤리의 딜레마를 풀어낸 책이다. 세계적인 뇌과학자이자 신경과학...
현대 과학은 인공지능, 유전자 기술 등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지금에서 과학의 한계를 논하기보다 우리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시선으로 과학을 보아야 한다. 과학과 윤리는 서로 어울리지 않지만 불가분한 관계이다. ‘할 수 있는가?’와 ‘해도 되는가?’는 현대 과학의 발전에 있어 끊임없이 물어야 하는 질문이다. 이 ‘윤리적 뇌’라는 책을 통해 저자는 신경윤리와 관련된 구체적인 윤리적 쟁점들을 다룬다. 이 책의 핵심 쟁점을 3가지로 나누어 제시하고 나의 의견을 더하고자 한다. ‘뇌가 윤리적인가?’라는 의문과 함께 과학과 윤리의 불편한 동거의 모습을 살펴보자.
< 중 략 >
앞으로 과학과 윤리의 동거는 계속될 것이고 과학적 논쟁은 더더욱 붉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이 바로 과학이다. 신속한 생각이 곧 현명한 생각은 아니듯이 거듭된 논의 끝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을 발전시키되, 인간에 대한 믿음으로 그 과정 속의 문제점을 극복해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