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서울대, 연세대 의과대학을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사람들이다. 그냥 통칭 저자라고 표현하겠다. 저자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진로 희망을 분자생물학과 연구소 근무라고 적었다고 하는데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담임 선생님이 의대 진학을 추천했다고 한다. 저자는 성적이 좋아서 그 동안 많이 의대를 추천 받았지만 다른 진로를 고집했었다고 했다. 저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봤다고 한다. 학교 교사셨던 아버지의 지도로 일찍부터 수능을 준비했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1 때부터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저자는 내신을 관리하면서 수능 기초를 다졌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학교에서 전국 단위 모의고사를 실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 때는 전국 단위로 거의 매달 모의고사를 쳤는데 저 때는 상당히 수능을 준비하기에 불리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