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시절에는 단순히 디자인만 미적인 아름다운만 충족시키면 되는줄 알았다. 하지만 대학원을 진학하며 학문적으로 접근을 좀 더 깊게 하다보니 다방면을 생각하며 분석을 하게 되었다. 여러 도서 중 소프트 시티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다. 사람의 위한 일상의 밀도, 다양성, 근접성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책의 내용을 보기전 표지에 적힌 단어 하나로 현재 가진 의무를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접근하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습? 삶의 공간의 방향성? 도시 환경? 이라는 단어들의 연상했지만 소프트 시티의 원리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도시의 환경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매력적인 도시는 사람을 연결하여 만든다는 문장 또한 짧고 굵은 한 문장이였지만 끄덕이며 공감하였다. 데이비드 심은 덴마크 코펜하겐이 휴먼 스케일 도시로 달바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