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정말…… 무엇이든 세탁해 줄 수 있어요?
내 마음까지?”
『무엇이든 세탁해 드립니다』는 스콜라 어린이문고의 스물아홉 번째 책으로, 재건축을 앞둔 상가 안에 새로 생긴 의문의 세탁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동화이다. 왕따를 당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지내는 하늘. 그러나...
우리 반의 독서 활동 목표
(독서 활동을 통해 우리 반 학생들이 어떠한 독자로서의 능력과 태도를 갖추고, 어떠한 독서 경험을 갖기를 기대하는가?)
• 작품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삶의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다.
• 작품 속 인물들의 모습 나의 경험을 비교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바탕으로 하여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
우리 반이 함께 읽을 책
저자: 원명희
출판사: 스콜라
출판 연도: 2018. 02. 26
페이지: 188
갈래: 소설책
줄거리
: 재건축을 앞둔 상가 건물에 언젠가부터 문을 연 ‘행복 세탁소’. 누가 운영하는지 언제 이사 왔는지조차 모르는 탓에 동네 사람들은 상가에 들어가기를 꺼린다. 어쩌면 하늘의 몸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한 것도 그와 비슷한 시기였다. 따돌림 때문에 푸름 초등학교로 도망쳐 온 하늘은 전학 첫날부터 일진으로 행세하는 진구한테 찍혀 또다시 왕따를 당한다. 그러던 중, 파란 목발을 짚은 형태가 새롭게 전학을 오면서 반 전체가 술렁인다. 하늘은 소심한 자신과 달리 진구한테 당당히 맞서는 당찬 형태에게 끌리고, 형태 역시 허물없이 하늘을 대한다. 어떠한 접점도 없을 것 같은 둘 사이에는 사실 ‘작은 할아버지’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예전에 동네 상가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던 작은 할아버지는 힘들어하던 하늘을 유일하게 따뜻하게 감싸 주었던 어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