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독서가 필요한 순간』을 쓴 저자는 몸소 오랜 기간 책을 읽으며 두 번째 인생을 경험했다. 삶의 굴레에 갇혀 지내다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찾은 것이다. 그리하여 ‘독서는 두 번째 인생의 출발점’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루머 고든의 “독서를 배우면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말을 증명한 셈이다.
이 책은...
책 읽는 것이 목적을 찾는 과정이라고 했는데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심심해서 책을 읽는 사람도 많이 있겠지만 대부분 목적성을 갖고 책을 본다. 다만 책을 보고 목적이 분명하다고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가 않았다. 자아혁명이 독서로 시작된다는 건 맞다고 본다.
요즘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많이 얻는 시대이지만 진짜 좋은 정보, 참된 정보는 책에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인생을 바꿀 만한 그런 만남은 책을 통해 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책에서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는 방법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나도 이 방법을 쓰고 있다. 특히 자기계발서나 OOO 정보서 같은 경우에는 필요한 정보만 얻고 나머지는 보지 않는 편이었다. 이렇게 필요없는 부분을 건너뛰기도 해야 속독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적극적으로 공감한다.
저자는 독서가 습관이 되려면 지속적인 근면과 인내가 필요하며 꾸준히 훈련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독서에는 왕도가 없으며 아주 습관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문구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변화는 한 권의 책이 아니라 겹겹이 쌓인 독서 시간이 만들어낸다는 문구가 상당히 마음에 와 닿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