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생을 두 배로 준비하는 하버드 프로젝트
잠들지 않는 하버드 공붓벌레들의 열정과 근성!
세계를 움직이는 하버드의 영향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꿈꾸는 자만이 도전할 수 있고 행동하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
하버드 정신의 핵심을 직관적이고 깊이 있게 연구한 최초의 책
미국 500대 기업의 3분의 2가 하버드...
감정이 격앙되었을 때 이것을 풀 다른 루트를 찾으라는 말은 나보고 고타마 싯다르타가 되라고 하는 것과 같이 느껴졌다. 쉽지 않은 일이다. 똥이 더러우면 피하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그 스트레스 상황, 인간, 장소 자체를 피해버리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이야기를 나쁜 쪽으로 확대하지 마라고 한다.
나의 나쁜 버릇 중 하나가 친한 사람과 싸우면 과거 일을 꺼내 화를 증폭시키는 것인데 이건 나도 반성해야 할 점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하버드 학생들은 정말 고생스럽게 공부를 한다고 한다. 재밌는 것은 정작 그 학생들은 그것을 고생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쓸데없는 감정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쓸데없는 이유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악순환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사람과 동물의 차이까지 언급하면서 감정을 아주 무시했는데 나는 이것이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버드생도 자살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우울을 무시하고 기계처럼 공부만 하다가 자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죽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역경을 고통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하였다.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생각하라는 것이 정말 역겨웠다. 무슨 엄청난 비법, 팁을 원해서 이 책을 펼친 것은 아니지만 이런 근성, 인내를 강조하는 책은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통이 왜 고통이겠는가. 저자는 힘든 일을 절대 입 밖으로 내지 말라고 조언하였다. 이것은 정말 좋은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