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교육열 높기로 소문난 강남 한가운데서 25년간 아이들을 가르쳐 온 입시 컨설턴트가 수행평가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축적한 명문대 합격 글쓰기 비법을 담아놓은 책이다.
베껴 쓰기 훈련을 시작으로 단어·문장·단락 등 글을 구성하는 요소 파악하기, 마인드맵으로 글의 뼈대 세우기, 글의...
저자는 아는 엄마 이야기를 했다. 그 엄마는 미국에서 자녀를 교육시켰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늦더라도 천천히 기다려준다고 한다. 한국 부모들은 가만있지를 못하고 아이를 다그치고 해주려는 것과 상당히 대조적이었다. 미국은 심지어 그룹과외를 선호한다고 한다.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또래와 함께 하는 것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자녀를 교육시켰던 엄마도 글쓰기만큼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고 한다. 저자는 많은 명문대생들조차 글쓰기를 두려워한다고 하였다. 정말 그럴 것 같다. 저자는 또 한 엄마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아이 수학 과외 선생님이 아이가 문제 자체를 독해하지 못한다고 국어 학원을 추천했다는 것이다.
나도 과외를 지도해봤지만 문제 자체를 독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 상당히 많았다. 이런 학생들은 정신이 산만하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저자는 교육 현장에서 읽기 지도를 할 때 읽기 전, 읽는 중, 읽은 후 활동을 가르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