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로 우리나라 좌파, 우파 정치인들이 진보와 보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실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이 생겨난 배경을 이야기하며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의 자세를 설명한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는 근대의 개념일 뿐,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와야...
우리는 왜 대한민국 정치에 감동을 느끼지 못할까. 바로 우리나라 좌파, 우파 정치인들이 진보와 보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실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이 생겨난 배경을 이야기하며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의 자세를 설명한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보수와 진보는 근대의 개념일 뿐 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새로운 정치 세력의 형성을 위한 기본자세로 정치적 개인주의를 선언한다. 이 책은 좌파도, 우파도 싫은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 신념의 방향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조항을 구체화한 것이 바로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선거권이다.
하지만 선거철이 되면 모두가 고민한다. 대한민국 건립 이래 지속되어온 좌파와 우파의 양당 체제. 국민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두 가지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진보 진영도, 보수 진영도 싫은 사람들이 갈 곳은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면 무당층은 어떻게 주권을 행사해야 하는가. 저자는 바로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향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
저저는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퇴계 이황의 ‘천(天)’ 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사회적기업 인문학카페를 설립하고 다수의 기업체, 관공서,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에 문제 해결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공급 하기도 하였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는 이 세상이 너무도 쉽게 이분법적으로 개인의 정치성향을 나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인간은 원래 보수적 성향과 진보적 성향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하나의 정치 프레임 안에 가두어 정의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1987년 이후 대통령 직선제가 정착된 이후의 각 정권은 진보 또는 보수라는 프레임에 따라 정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