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과거 운동권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박원순 전 서울 시장에 대해 언급하였다. 박 시장은 1993년 서울대 조교 사건을 통해서 성추행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이끌어 낸 인권변호사였다고 한다. 나는 박원순 씨가 변호사였다는 것은 몰랐었다. 거기다가 본인이 성추행 피해자를 변호한 사실이 있었다는 것이 더 충격적이었다.
정말로 좌파의 기본 이념이 ‘내로남불’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박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난 뒤에 조직적인 미화가 시작되었다고 하였다. 정말로 좌파들은 대가리가 깨져도 한참 깨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서 자살을 했다는 것은 성추행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거기다 박 시장은 정작 피해자에게는 죽을 때까지 사과 한 마디 없었다. 그런데 좌파 정치인들은 박원순의 개인 성품을 칭찬하고 좌파 지지자들은 인터넷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