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떠나온 세계 (김초엽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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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초엽
독후감
5
책소개 《방금 떠나온 세계》는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동시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미래로 떠오른 김초엽 작가의 소설이다. 20만 부가 판매되었던 첫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이후 2년여 만에 나오는 두 번째...
  • 김초엽 단편소설 '숨그림자' 독후감
    김초엽 단편소설 '숨그림자' 독후감
    김초엽의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 의 ‘숨그림자’ 에서는 지구 멸망 후, 머나먼 우주 다른 행성에 정착하여 살게 된 미래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숨그림자’ 라고 불리는 이들은 행성 지하에 머물며 살아간다. 이들은 이미 ‘원형 인류’라고 불리는 지금의 우리와는 흡사 다른 생활 방식으로 살아간다. 특히 그들은 발성기관이 퇴화 되어 우리처럼 소리를 내어 언어로 소통하지 않고 후각에 의존하여 입자를 만들어내고 그 입자로 단어의 의미를 이어 서로 의사 소통 한다. 소리를 낼 필요가 전혀 없으며, 이미 그렇게 오래도록 살아온 숨그림자 사람들에게 입자를 통한 언어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의 원형 인류 중 하나가 지구를 떠나 다른 세계를 향하던 도중 숨그림자 행성에 불시착했다.
    독후감/창작| 2022.06.25| 2 페이지| 1,000원| 조회(141)
  • 김초엽 단편소설 '마리의 춤' 독후감
    김초엽 단편소설 '마리의 춤' 독후감
    김초엽의 두 번째 소설집인 방금 떠나온 세계의 두 번째 이야기 ‘마리의 춤’에서는 선천적 장애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실은 이 이야기에서는 우리가 흔히 ‘장애’라고 표현하는 부분을 ‘장애’라고 말하지 않는다. 의도적으로 그 단어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 소설 속 미래에는 시지각 이상증을 겪는 이들이 인구 중 5%에 달한다. 그들을 지칭하는 단어는 ‘모그’ 다. ‘시각장애’나 ‘시각 장애인’이라고 표현하지 않은 것 또한 일부러 장애에 관한 편견을 두지 않으려는 작가의 노력으로 느껴진다. 모그인 마리는 친척의 소개로 춤을 배우러 소라를 찾는다. 소라는 시지각 이상증으로 바로 앞조차 볼 수 없는 마리가 춤을 배우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고 시작한들 크게 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거부하려고 하다가 그녀에게 춤을 가르친다. 마리는 자신의 머릿속에 연결된 ‘플루이드’라는 기계를 통해 소라의 춤을 배운다.
    독후감/창작| 2022.06.20| 2 페이지| 1,000원| 조회(642)
  • 김초엽 단편소설 '최후의 라이오니' 독후감
    김초엽 단편소설 '최후의 라이오니' 독후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SF 작가 김초엽의 두 번째 소설집인 ‘방금 떠나온 세계’ 중 첫 번째 이야기는 ‘최후의 라이오니’ 다. 최후의 라이오니에는 우주의 생명체 ‘로몬’이 등장한다. 로몬은 파괴된 행성으로 떠나 그곳에서 취할 것을 취하며 살아가는 종족인데, 그들의 생활방식 때문인지 로몬에겐 두려움이 크게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쩐지 주인공은 두려움과 공포를 다른 로몬들에 비해 잘 느꼈고 그래서인지 멸망의 현장으로 떠나 작업을 수행하는 일이 주어지지 않았다. 어느 날, 주인공에게 처음으로 지정 의뢰가 들어왔고 함께 가주겠다는 친구의 청을 거절한 채 혼자서 멸망의 현장으로 떠난다. 이미 모든 것들이 사라진 이곳에서 그녀가 해야 할 임무는 아무것도 없어 보였다.
    독후감/창작| 2022.06.20| 2 페이지| 1,000원| 조회(214)
  • 방금 떠나 온 세계
    방금 떠나 온 세계
    1. 작가소개 작가 김초엽은 1993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화학을 좋아했던 작가 는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생화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할 시기였던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가작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수 없다면>, <사이보그가 되다>, <지구 끝 의 온실>등이 있다. 2. 들어가는 말 김초엽 작가의 소설은 SF소설이며 지금 여기가 아닌 다른 시공간을 다루고 있 지만 현재의 진실과 감정들을 다룬다. <방금 떠나온 세계>에는 총 7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알아보고 자 하여 먼저 7편의 소설의 내용을 짚어본다. 3. 최후의 라이오니 종말을 맞은 거주구를 탐색하는 일을 하는 <로몬>인 나는 심약하고 다른 <로 몬>들이 달성하는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는 형편없는 존재였다. 어느 날 다른 <로몬>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멸망한 거주 구 3420ED라는 곳 을 회수하라는 시스템의 제안을 받고 그곳으로 떠나게 된다. 3420ED에 도착한 나는 기계들의 공격을 받아 갇히는 신세가 된다. 그곳은 인간 거주자가 감염병에 의해 모두 멸종되고 기계들만이 존재하는 곳 이었다. 『셀』이라고 하는 거주구의 전체시스템을 맡은 개체는 나를 잡아가둔 기계였다. 그런데 『셀』은 나를 “라이오니”라고 불렀다. 기계인 자신들을 구해 주고 또 살려주기 위해 다른 터널로 떠난 “라이오니”라고 생각했다. “라이오니”는 비록 인간이었지만 『셀』을 포함한 버려진 기계들을 돌보고 도와 준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셀』은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돌아올 “라이오니”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은 비록 수명이 다해 죽어가고 있었다. 그런 『셀』을 위해 나는 “내가 바로 라이오 니”라고 『셀』에게 말한다.
    독후감/창작| 2021.12.26| 7 페이지| 2,000원| 조회(114)
  • 방금 떠나온 세계 독후감
    방금 떠나온 세계 독후감
    어릴 적 상상의 나래 속에서 펼쳐진 나의 세상 속에는 손에 들고 다니고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소형 컴퓨터, 하늘을 날아다니는 자동차, 우주 정거장까지 이어져 있는 고속 철도, 이미 저장되어 있는 장소로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텔레포트와 같은 신기한 기술들과 이제는 우주에 사는 다른 생명체인 외계인들과 친구가 되어 소통하는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세상이 존재했었다. 사람들을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우주가 존재할 것이다. 내가 안녕이라고 손을 흔든다고 과연 다른 우주에 있는 생명체가 나에게 똑같인 손을 흔들어 주리라는 착각은 어렸을 때나 속하던 것이었다. 이렇게 각자 저마다의 우주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사람들과 사귀고 소통하고 교감하는 과정을 통하여 서로의 우주를 배우고 이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결국 우리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저마다의 우주를 이해해 나가고 배워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21.12.19| 2 페이지| 1,500원| 조회(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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