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후 그녀의 첫작품인 <창가의 토토>는 미국, 독일, 영국,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와 인도 등 31개국 이상에 소개되어 대단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시사주간지 '타임'에도 이례적으로 서평이 게재될 만큼 주목을 끌었다.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에겐 맑은 동심의 집합체로, 또 30대 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겐...
이 책은작은 소녀의 눈을 통해 본 세상과 인생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다름"과 "차이"는 중요한 주제로 작용하며, 이를 통해 인간관계, 자기 수용, 세상에 대한 이해 등 여러 측면을 탐구합니다.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를 읽으면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라기보다는, 인간 관계와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다름"과 "차이"라는 주제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유명 토크쇼를 오래 진행한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쓴 책이었다. 처음에는 연예인이 쓴 책이라길래 뭐 있겠나 싶었는데 전쟁을 겪은 사람답게 시대도 잘 녹였고 무엇보다 동화 같은 내용이 썩 마음에 들었다. 소설이라고 봤는데 저자의 경험담도 녹인 좀 오락가락한 진위 여부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다.
토토는 주의력이 산만했다. 오죽하면 학교에서도 퇴학을 권고할 지경이다. 배경이 1940년대 쯤이니 일본이 전쟁 중이기도 하고 시대가 굉장이 옛날인데 학교도 정신 사나운 아이를 받아주긴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토토의 부모님도 위인이었다. 아이를 절대 낙심시키지 않았다.
암기식 교육을 시행하는 대한민국 현실 속에서 다른 교육 방향을 제시한 책에 대해 찾던 중 ‘창가의 토토’라는 소설을 알게 되었다. ‘창가의 토토’ 속에서는 ‘도모에 학원’의 교장선생님의 색다른 교육방식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가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교육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장선생님의 교육방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또한 퇴학당한 토토가 두 번째 학교인 ‘도모에 학원’에서는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할지 궁금증이 생겨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토토는 원래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퇴학당해 ‘도모에 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이곳에서 토토는 처음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 바로 ‘도모에 학원’의 교장선생님이 대략 네 시간이나 토토의 이야기를 경청해 준 것이다. 이 경험을 통해 토토는 교장선생님을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고 등교할 다음 날을 기다린다.
토토가 다니는 학교는 학생이 알아서 공부하게 하는 신기한 학교였다. 하고 싶은 거를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 엄청 이상적으로 느껴졌다. 일본 유명 여배우가 쓴 책이라고 하는데 소설인 줄 알았더니 자서전이라고도 하고 각색이 된 건지 사실인지 좀 헷갈려 읽다가도 계속 진짜 어떤 건지 찾아보게 됐다.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어린 시절을 토대로 쓴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가는 방송인으로 먼저 알려졌지만, 그가 어린 시절 겪은 독특한 교육 환경에 대한 기록이 널리 퍼지면서 여러 나라 독자에게도 큰 인상을 주었다. 책을 읽으며, 어린아이 특유의 엉뚱함과 호기심이 독자에게 특별한 매력을 선사한다. 창가에 앉아 창밖 풍경을 보며 기발한 생각을 하는 주인공을 상상하면 어딘가 미소가 번진다.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전해진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저절로 감탄하게 된다. 교육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분위기는 유쾌하고 밝게 이어진다. 사건이 무겁지 않게 다뤄지는데, 그 원동력은 어린 시절 특유의 생동감이라 여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토토라는 아이가 있다. 토토는 좌충우돌을 일으키지만, 교장 선생님은 그의 독특함을 껴안으며 교육적 지도를 시도한다. 그 교장 선생님은 어린 영혼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독자들은 그 모습에서 자유로운 교육관을 엿볼 수 있다. 틀을 강요하기보다는 자발적인 흥미를 북돋우는 그 학교는, 어찌 보면 이상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교실 풍경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면, 세상에서 제일 멋진 놀이터가 펼쳐지는 듯하다. 아무리 엉뚱한 행동을 해도, 모두가 존중받고 자신의 개성을 존중받았다는 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어린 시절을 다룬 기록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많은 깨달음을 얻는다. 마치 살아 숨 쉬는 기억 속에 함께 들어가 있는 기분이다. 토토가 교실에서 보여주는 행동들은 웃음이 피어오르게 만들지만, 그 뒤에는 의미 있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고 느껴진다. 마음을 제한하기보다는 마음껏 표현하도록 허락하는 환경에서 아이가 얼마나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듯하다. 교육현장에서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다면 어떤 긍정적 결과가 나타날지 생각하게 한다.
"창가의 토토"는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감동적이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을 읽으면서 저는 현실의 어둠과 인간의 약점, 그리고 희망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은 주인공인 토토의 가난과 고립된 삶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토토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면서 가난과 외로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내면은 희망과 사랑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토토의 이야기를 통해 작품은 현대 사회의 문제를 반영하며, 사회적인 불평등과 부조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합니다.
‘창가의 토토’는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자전적 성장소설로, 초등학교 시절 학교생활 부적응자였던 아이가 어떻게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작가는 평범한 시골 마을이었던 도모에 학원이라는 곳에서 퇴학당한 문제아 소녀(토토)를 만나며 그녀의 독특한 교육관을 형성하게 된다.
1. 창가의 토토 소개
창가의 토토는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로 틀린 아이가 돼버린 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선생님을 만나며 그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를 그려낸 책이다.
이 책은 일본 방송계의 저명인사 구로야나기 테츠코가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풀어낸 것으로 옛 에피소드들을 어린아이 시점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풀어나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창가의 토토가 대안학교와 교육 운동에 불씨를 지핀 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2. 줄거리 소개
책의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토토는 초등학교 1학년에 퇴학을 맞은 소녀이다. 담임선생님은 "댁의 따님은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로 데려가 주셨으면 해요." 라고하며 수업 중 책상 서랍을 백 번도 더 여닫거나, 창가에 종일 서서 지나가는 아이들을 불러 함께 노래를 부탁해서 듣거나, 처마 밑의 제비에 게 큰 소리로 질문을 계속 하거나, 그림을 그리면 도화지를 넘어 책상에 온통 칠해 놓는 등등 악의는 없으나 천방지축이고 일반적이지 않은 토토의 수업방해 사례를 들어 보였다.
처음에 창가의 토토를 알게 된 것은 인터넷 검색 중에 창가의 토토라는 책이 일본어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 블로그의 글이 머릿속에 깊게 남아 있었기에 사게 되었다. 그러나 이를 잊고 있다가 무료한 틈을타 비교적 빨리완독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흰 바탕에 독특하게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삽화)에 눈길이 갔다. 마치 초등학교 어린이의 그림처럼 무성의 하지만 강렬하게 그려져 있는 한 소녀의 모습이 내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다.
주인공 토토는 특별한 아이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호기심이 많고 자유로운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소동을 일으킨 적이 많았다.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문제아라며 학교에서 그만 어린 나이에 퇴학을 당하고 만다. 어머니는 어린 토토의 마음에 상처를 줄까봐 그녀에게 이야기 하지 않고 살며시 전학을 간다.
그런 토토가 찾아간 곳은 도모에 학원이었다. 아마 오늘날의 ‘대안학교’의 개념정도 될 것이다.
나는 한 번 본 책이나 영화는 거의 읽지 않는다. 아무리 책이나 영화가 재미있거나 기억에 남는다 하더라도, 나는 그것을 반복해서 보지 않는다. 반면 나는 항상 전에 접하지 못한 새로운 책과 영화에 빠져드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설레고 기대하며 다시 읽었다. 나는 중학교 때 이 책에 대해 처음 읽었었다. 학원이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친구가 만화책을 빌려주는 곳에 들러서 돈을 빌렸다.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친구들이 대사로 가득 찬 소설이 아니라 만화책이나 동영상을 돈 주고 빌렸다. 그러나 그가 빌린 것은 그림이 드문드문한 선들로 가득 찬 책이었다. 그것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