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는 지금은 흔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약들의 시작을 담은 책이다. 약의 역사를 살펴보면 당시 사회를 오롯이 들여다볼 수 있다. 약이 개발되는 데는 사회 현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약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다루면서도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서론
약을 사러 약국에 가면 다양한 형태의 약들을 접할 수 있다. 동그란 알약, 길쭉한 알약, 사각형/팔각형 모양의 약도 있고 캡슐, 빨아먹는 약, 가루약, 물약 등 약의 모양과 형태는 정말 다양하다.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라는 책에서도 서방정이니 설하정이니 하는 약의 형태를 가리키는 용어들이 많이 나온다. 이와 같은 약의 모양과 형태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이들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약의 제형 종류와 특징
○ 서방형 제제
: 악 복용 후 체내에서 천천히 방출된다. 약효가 오래 지속되므로 복약 횟수가 감소한다. 혈압약, 당뇨병약 등 다양한 질환 치료제에서 사용된다.
○ 구강정
: 약을 입에 넣고 뺨 안쪽에서 녹이는 형태이다. 소화관을 통해 들어가서 간에서 대사가 되거나 분해되는 일반적인 약과는 달리, 약물을 구강 점막으로 서서히 흡수시켜 간에 의한 대사를 피할 수 있다. 물과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20세기 후반을 지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류는 큰 변화를 맞이했다.
기술의 발달로 수많은 IT 기업이 탄생했고 인류는 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한 삶을 살게 되었다.
기술의 발달로 발전한 것은 IT뿐만이 아니라 BT(Biotechnology)도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21세기는 이름하여 BT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첨단 과학기술이 없던 과거에선 어떤 약을 먹고 우리 인간은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을까?
의약품은 19세기와 20세기를 거치면서 급격하게 발전을 거듭했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질병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인류를 과거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항생제부터 말라리아 치료제, 환각제, 소염진통제, 마취제, 근이완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B, 스타틴, 혈압약, 비아그라, 표적 항암제까지 12가지 약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