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6년 7월 14일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27책이 대한민국의 품에 돌아왔다. 이는 일본에 반출된 지 100여 년 만의 일이다. 일본의 약탈 문화재 중 하나였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역사를 기록한 방대한 분량의 책이자, 조선의 역사가 집약된 최고의 책이다. 문화재청은 돌아온 『조선왕조실록』...
1. 들어가며
나는 역사를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는데, 역사책을 주로 읽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나의 역사 사랑은 끊어지지 않았다. 교과 과목인 국사를 비록 대학 입시를 위해 공부를 했지만 그 어떤 과목보다 재밌게 했었다. 그리고 원래 목표를 했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대학교 과도 역사교육과로 진학하게 되었다. 남는 시간 짬짬이 책을 읽기 위해 얼마 전 서점에 들러 읽을 책을 살펴보았다. 그러던 중 하나가 눈에 밟혔다. 바로 『조선왕조사』였다. 여태까지 조선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대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된 전체적인 내용만 기억에 있지, 조선 왕조에 대한 세세한 내용은 잘 몰랐던 나에게는 이 책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고민할 것 없이 책을 뽑아 들고 카운터로 향하였다.
2. 『조선왕조사』에 대한 소개
『조선왕조사』은 고려가 망하는 순간과 그 이후로 약 500년간의 역사를 이끌었던 태조부터 순종까지의 역대 조선 왕들에 대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