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워싱턴 포스트에서 20여 년 동안 예술·스포츠·문화 관련 비평을 써오고 있는 사라 카우프먼의 『우아함의 기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무례함에 대한 해독제로 우아함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아함의 공백기라고 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저자는 우아함이란 무엇인지, 우아하게 산다는 것은 어떤...
우아함은 세상과 편하게 지내는 것이다. 삶이 그대의 바지에 포도주를 쏟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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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은 우리 삶에서 당연한 것이어야 할텐데, 주변을 둘러보거나 우리 자신을 살펴보면 삐뚤어지고 매끄럽지 못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것 투성이다. 거칠다.
급하고 파편화된 바쁜 21세기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서로를, 그리고 우리 자신을 대하는 방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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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은 그 자체로 야단법석을 떨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미묘하게 따스히 만든다.
그래서 우리는 우아한 사람, 남을 의식하지 않고 편하면서도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사람, 평온해 보이는 사람에게 감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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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세의 나이로 토크쇼에 출연한 미미.
그녀는 나쁜 일들을 곱씹지 않았다.
나쁜 일들은 놓아버리고 현재에 머물렀으며, 늘 즐거운 뭔가를,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는 뭔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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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은 우리가 서로를 참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랠프 왈도 에머슨, ‘처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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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켓이 진솔하지 않고 인위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 인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