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도시인류학은 이처럼 유동하는 도시 사회생활의 변화를 포착하고 분석하는 학문이며, 도시인류학자는 도시 공간 그리고 그와 연관된 규칙, 규범, 사회적 정체성을 사람들이 어떻게 인식하고 어떤 식으로 그려 나가는지를 이해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이 책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해석하는 방법으로서...
전 세계의 도시화는 지구화라는 흐름 안에 20세기 후반에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경제적 변형과 함께 지금까지 이뤄져 전 세계의 인구의 55.3%가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런 회색빛 도시 하지만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피할 수 없는 삶의 조건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역동적이고 유동적인 도시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은 도시의 사회성과 문화이다. 이런 도시 사회생활의 유동적인 변화를 분석하는 도시 인류학은 도시인류학자에 의하여 공간적인 그리고 연관된 규칙성과 사회적인 정체성을 토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 도서는 우리가 제일 가까운 우리의 삶이지만 학문에 대해서 입문하는 입문서라고 할 수 있으며 전 세계 각국의 공공의 공간 그리고 도시경제 및 도시계획, 소비와 삶의 방식, 시민권과 정치, 폭력과 보안 등 도시인류학의 주요 사례연구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의 사회생활이 사람들의 사는 도시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조화되며 어떠한 방식으로 경험되는가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