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마케팅 전쟁터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무기, 즉 스토리의 구축 비법을 공개한 책이다. 메시지가 선명한 스토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얻지만, 흐릿한 스토리는 막대한 손실을 가져온다. 과연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른 작가인 도널드 밀러. 그는 독자를...
서점에 브랜딩 관한 서적이 넘쳐난다. 온라인에서도 브랜딩 전략, 퍼스널 브랜딩, 브랜딩 트렌드 등 각종 관련 지식과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브랜딩에 성공하면 지구 반대편에 사는 고객도 확보할 수 있지만, 브랜딩에 실패하면 고품질의 상품이나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어도 파산할 수 있는 세상이다. 모든 사람이 파트너로 연결될 수도 있고, 경쟁자가 되어 싸워야 할 수도 있다. 브랜딩 없이 자본주의에 뛰어드는 것은, 무기 없이 전쟁터에 뛰어드는 것처럼 무모하다. 자영업자든 다국적기업이든 브랜딩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고민이 많을 때는 명확하고 분명한 것을 붙들고 시작하는 편이 좋다. 이 책에서 반복되는 구절이 있다. “헷갈리면 이미 진 것이다.” 이 책의 본질은 명확하고, 해결책은 명쾌하다. ‘스토리 브랜딩’은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먹히는 방법이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야기를 싫어한 인간 집단은 없었으니까.
누구나 나만 보고 싶은 책이 한 번쯤 있지 않은가? 나만 알고 싶은 책의 내용들. 다른 사람들은 몰랐으면 하는 책의 내용들. 그렇다. 이 책이 딱 그렇다. 만약 이 우주에 비밀 창고가 있다면, 그곳에서 꺼낸 특별한 보물.
이 책은 공감하기가 쉽다. 예시가 기막히다. 그래서 딱 이해되고 맞장구가 쳐진다.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았던 영화를 예시로 들기 때문이다. 한 편의 영화를 보면서 책을 보는 것처럼 술술 들어온다. 다만 공감은 거기까지. 공감은 되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그래도 실천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핵심을 잘 짚어준다. 그 핵심은 우리가 판매할 브랜드에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이 된다.
건물을 지을 때 기초를 단단히 잡아야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큰 나무의 뿌리가 크고 튼튼해서 어떤 비바람에도 넘어지지 않는 것처럼. 한 회사의 브랜드는 그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그 기초가 본질이고 핵심이다. 이 책을 읽으면 지금까지 대부분 우리는 그 기초를 잘 몰랐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 브랜드는 좋은 제품이라는 이미지다. 기업에도 브랜드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의 이미지다. 하지만 지금도 좋은 상품이 그리고 고객이 써보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수많은 상품이 판매가 안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브랜드의 핵심을 잘 짚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너지고 부러진다. 이 책은 단단한 기초가 될 수 있도록, 하나의 브랜드를 고객에게 성공적으로 판매하고 어필할 수 있는 핵심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그 핵심을 스토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스토리 브랜드라고 명명한다. 유명한 영화라면 대부분 이런 스토리로 움직인다. 주인공 -> 난관에 직면한다 -> 주인공을 도울 가이드를 만난다 -> 가이드가 해결책을 제시한다 -> 주인공이 행동한다 -> 실패를 피하고 성공으로 끝맺는다. 유명한 모든 영화를 떠올려보자. 이 스토리대로 움직이고 있는가? 저자는 독자가 접근하기 쉽게 총 7단계의 스토리 공식으로 하나씩 설명해준다.
1. 무기가 되는 스토리' 를 읽게 된 계기
몇 년 전까지는 ‘자기 pr 시대’ 라는 말을 많이 썼고, 요즘에는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말이 뜬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바야흐로 1인 미디어의 시대이다. ‘나도 퍼스널 브랜딩을 해 봐야지!’ 라는 목적으로 책을 읽은 것은 아니고,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 나는 역사에 있어서는 상식 이하다. 고등학교 국사 책을 신석기시대까지 보다 지루해서 덮고, 또 신석기시대까지 보다 덮고 했던 것 밖에 기억이 안 난다. 그런데 tv에서 우연히 설민석 강사님의 역사 강의를 보게 되었다. 병자호란이며 임진왜란 년도를 외우며 꾸역꾸역 공부했던 기억밖에 없던 내가 역사 이야기를 이렇게 흥미진진하게 들을 줄이야. 스토리가 가지고 있는 힘이 엄청나다는 것을 그 때 느꼈다.
스토리텔링은 아주 오래된 개념이다. 세계 각지에서 건국 신화나 창조 신화가 이야기의 형태로 전해 내려왔고, 옛 사람들은 전래동화에 메세지를 담았다. 스토리가 힘이 있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착하게 살아야 해’ 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착하게 살도록 한다.
1. 왜 당신의 마케팅은 폭망했나
그들은 당신의 이야기에 관심 없다.
- 스토리의 주인공은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이어야 한다.
- 웹사이트가 예쁘다고 물건이 팔리지는 않는다. 물건을 팔아주는 건 ‘말’이다.
- 입에서 술술 나오는 가? 간단하면서도 마음에 와닿고 반복 가능한가? 전체 직원이 우리 회사의 메시지를 호소력 있는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 훌륭한 이야기는 모두 ‘생존’에 관한 것이다. =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안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강해지고 싶은 원시적인 욕구.
- 고객의 생존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구성해야 하고, 고객이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지 않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구성해야 한다.
= 스토리
- 뇌에는 헷갈리기 시작하면 아예 무시하도록 디자인된 생존 메커니즘이 있다. 고객이 헷갈리면 이미 진 것이다.
- 핵심은 분명함이다 = 메시지는 분명해야 한다.
- 고객이 무얼 원하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줘야 하는지, 당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고 나면 고객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아직도 파악하지 못했다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생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 핵심은 ‘말하는 것’에 있지 않고 ‘말하지 않는 것’에 있음을 안다. 더 많이 잘라낼수록 더 훌륭한 시나리오가 된다.
스토리에도 공식이 있다.
- 인간의 관심을 몇 시간씩 붙잡아 놓을 수 있는 것은 스토리밖에 없다.
- 뇌는 음악은 기억하지만 소음은 잊어버린다. ( 일부 브랜드는 기억하지만 다른 브랜드는 기억하지 못함. = 소음이 되지 말자)
- 어느 캐릭터나 장면이 전체 플롯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삭제하자.
- 브랜드 전략의 핵심은 반복해서 말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마음에 와닿는 메시지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브랜드가 대중의 인식에 각인된다.
- 전문적인 스토리텔러들 속에서 일하다가 애플로 돌아온 잡스는 스토리가 전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1) 고객이 원하는 게 뭔지 알아 냈다. (자신을 드러내고 목소리를 내고 싶어 함)
2) 고객이 겪고 있는 난관을 정의 함. (자신의 숨겨진 천재성을 인식하지 못함)
3) 고객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 (컴퓨터와 스마트폰)
지금의 애플로 성장함.
- 애플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하지만 사람들이 구매하는 건 ‘최고로 빨리 이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상품을 파는 공식이 있습니다.
그 공식을 3단계로 나눠서 얘기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 해드릴 책은
매년 3000개의 기업을 구원한 책.
무기가 되는 스토리.
1단계 주인공을 고객으로 설정하라.
스토리를 회사로 설정하는게 아닌 고객으로 설정해야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한 가지로 단순화시키세요.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정보를 걸러내기 떄문에 하루에도 수백만개씩 불필요한 팩트를 내다 버립니다.
정보를 처리하려면 뇌가 칼로리를 소비해야합니다.
그런데 칼로리를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는건 뇌의 주된 임무,
즉 생존과 번창을 돕는 일헤 반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한가지로 단순화시키세요.
그리고 그 한가지를 내다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생존에 관한 것으로 하십쇼.
그리고 고객이 직면한 문제를 얘기 하십쇼
고객의 문제를 파악하면 우리가 들려주는 스토리에 관심이 깊어집니다.
모든 스토리는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는 누군가에 대한 얘기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하루에 3천 개 이상의 광고 메시지를 퍼붓는다. 그 중 1~3개만 머리에 받고 나머지는 잡음이 된다. 우리가 받는 메시지들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고객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그것을 광고하는 사람들의사업, 브랜드, 혹은 이 마케팅은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이 책은 마케팅의 핵심인 '스토리'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비밀 책이다. 우리 브랜드를 잘 알리는 스토리가 아니라 고객을 사로잡는 스토리를 만드는 방식이다.
1. 브랜드 스토리
누구나 자기만의 브랜드 하나쯤은 가지고 싶어한다. 나 또한 가깝고도 먼미래에 나만의 브랜드 하나를 런칭하여 성공해보고 싶다. 이 책은 우리가 브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아주는 이정표 역할을 해준다. 저자는 잘 짜여진 스토리를 가진 회사가 성공을 하며 그 잘짜여진 스토리란 다음과 같다고 설명한다.
무언가를 원하는 어느 ‘캐릭터’가 ‘난관’에 직면하지만 결국은 그것을 얻게 된다. 절망이 절정에 달했을 때 ‘가이드’가 등장해 ‘계획’을 내려주고 ‘행동을 촉구’한다. 그 행동 덕분에 ‘실패’를 피하고 ‘성공’으로 끝맺게 된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 보는 영화에도 다음과 같은 설정들이 대부분 들어간다. 해리포터, 부모님, 덤블도어, 론, 헤르미온느, 볼트모트 와 같은 인물들을 생각해보고 위 단락을 엮어보자, 쉽게 이해되지 않는가?
브랜드도 위와 마찬가지로 잘 짜여진 스토리가 있어야 성공한다.
이 책은 ‘3,000개 기업을 구원한 책’의 한 문장으로 인해 굉장히 유명한 책이며, 실제로 유망 인사들이나 책 유투버분들께서 추천하는 책이다. 만일 사업의 기본 시스템 원리를 알고 싶은 사람, 마케팅 업무에 종사하시거나 관심있는 사람에게 튼튼한 뼈대가 되어 줄 책이고, 막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본인 사업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책이다. 나는 최근 글로벌 셀러로 불리는 작은 사업을 시작했는데, 사업이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지 모르는 채 시작한 덕분에 덧없는 시간만 보내고 있었다. 여기 책에서 말하는 스토리브랜드의 7가지 공식을 내 사업에 접목해서, 내가 어떤 부분이 미약하거나 혹은 누락되었는지 차근차근 되짚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