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예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교회 현장에서 성도들이 꼭 알아야 할 예배와 예전에 담긴 의미를 성경과 역사, 교리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배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예배를 둘러싼 기본적인 지식 즉, 십자가 사용, 강단 꽃꽂이, 설교자의 복장, 성찬식, 묵도의 필요성, 축도 등 그동안 잘못...
1. 기독교회의 예배는 무엇이 다른가요?
기독교회의 예배는 다른 종교들의 예배와 같은 듯 너무나 다릅니다. 예배는 모든 종교에 보편적인 것이지만 기독교회의 예배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기독교회의 예배가 중요한 이유는 예배가 교회의 탄생과 갚이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예배가 제사인가요?
예배는 제사가 아니라 ‘언약적 교통’이라고 부르는 것이 낫겠지요. 교회는 성전이 아니라 ‘주님의 몸’이라고 부르는 것이 낫겠지요.
3. 구약제사는 종교일반적인 현상인가요?
제사가 종교일반의 현상이고요? 맞습니다. 그런데 역사를 더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구약의 예배는 아담과 하와의 범죄와 타락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타락 이전에도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과 교제했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를 교회라고 부르고, 그들이 예배를 드렸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4. 예수님은 새로운 예배를 창안하셨나요?
예수님은 유대인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그 부모와 함께 성전에 올라간 기록이 있습니다. 대 헤롯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건축한 성전이었습니다. 로마로부터 압제 당하던 상황이었기에 성전건축은 유대인들의 자긍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예수님 당시에 성전은 유대인들의 삶으로부터 유리되었습니다.
5. 신약예배를 재현하는 길이 있을까요?
신약성경을 떠나서 우리의 예배를 구성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성경 말씀은 우리가 믿어야 할 바와 살아야 할 바뿐만 아니라 우리가 해야 할 예배가 어떠해야 할지를 원리적으로 보여줍니다.
6. 대학부 예배가 공예배일까요?
청년부 예배라는 이름을 떼고 그 예배에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배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데 다른 예배와 너무나 다르면 안 됩니다. 힘들겠지만 예배는 하나인 것이 좋습니다. 주일에 예배를 여러 번 나누어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여건상 하눈 것이지, 어떤 예배라도 모든 회중이 함께 하는 예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