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7년 3월 첫 선을 보인 <오디오는 미신이 아니다>의 후속편이다. 뮤직 플랫폼 ‘멜론(Melon)’에서 'Hi-Fi 가이드'를 연재하고 블로그 등을 통해 오디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알려온 저자는 첫 번째 책을 통해 소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한 오디오의 개념을 제시했다면 이번 2번째 책을 통해 만들어진 소리가...
제가 손에 만져본 책 중에 가장 비싸고 두꺼운 책인 것 같네요. 책 가격이 너무 높아서 도서관에 구입신청 후 거의 두 달만에 빌려읽게 됐습니다. (스티븐 핑커의 책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만큼이나) 졸라 두꺼워서 비쌀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네요.
암튼 한지훈 작가는 오디오파일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분입니다. 네이버에서 네버마인드라는 오디오 관련 블로그를 운영 중인데, 오디오는 미신이 아니다1이라는 책으로 몇 년 전 대박을 내셨죠. 저는 1편을 읽고 오디오에 대한 전반적인 건 다 훑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책을 썼던 작가는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나 보네요. 2편을 1편과 비교해보자면 요즘 기기와 하이앤드, 그리고 액세서리들에 대한 부분들, 앰프와 스피커의 조합에 대한 부분들이 엄청나게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