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의 아이콘이자 대부호 중 한 명인 손정의에 관한 책이다. 전체적인 평을 적으면 어떻게 이렇게 출중하고 행동력 있고 세상을 일찍 내다봤을까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생 계획도 무려 20대에 설계했던 것으로 유명한데 40대에 조 단위 거래를 한다는 엄청난 계획이 들어 있다.
'뉴욕증시 데뷔 쿠팡, 공모가보다 40.7% 상승... 시총 100조원', '쿠팡상장 첫날 40% 폭등', '쿠팡, 81% 폭등 거래 시작 40.7% 상승마감’
21년 3월 12일 금요일. 아침부터 떠들썩하다. 공영방송국 3사는 물론,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포탈, 신문까지 점령하듯 쏟아지는 익숙한 기업의 정보들. 과장을 보태 우리가 매일 이용하고 있는 '쿠팡'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 때문이다.
작년부터 대한민국을 휘감았던 투자 열풍이 지금도 주효해서일까? 어느새 '주식'은 우리에게 일상 속 가까운 용어이자 관심 분야가 되었다. '동학개미, 서학개미'라는 신조어의 탄생, 대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각종 TV매체와 프로그램의 방영. 서점가 역시 월간 베스트셀러 코너에 주식과 부동산 등 '투자' 관련 책자들이 넘쳐난다. 이는 단순한 '부의 축척과 노후 보장'이라는 1차원적 목표와 목적을 넘어 다양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