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헨리 페트로스키는 책의 부제로 이카로스 후예들의 성공과 실패담을 들었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이카로스의 날개이야기,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야기이다. 비록 신화 속이긴 하지만 헨리 페트로스키는 이카로스의 날개를 만든 다이달로스를 인류 최초의 공학자로 보았다. 비록 그의 첫 번째 작품인 밀랍과 깃털로 만든 날개는 실패했지만 그 책임을 전적으로 다이달로스에게 돌리고 있지 않았다. 제품을 이용하는 사용자, 즉 이카로스가 사용법대로 사용을 하지 않아서였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주로 공학기술들의 실패사례를 들고 어떻게 이런 실패가 일어났는지 분석하고 비공학도에게 이해를 시켜주고자 한다. 공학이란 주제를 일반인들에게 설명해주는 이 책을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