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형태의 인생들이 있고 그마다의 어려움이 있지만,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호기롭게 말한다. 수많은 사람이 작가의 삶에 열광하고 응원하는 이유는 삶이 크고 작은 불행의 연속처럼 느껴져도 끝내 웃음을 잃지 않는다는 것의 힘을 발견해서다. 자신의 불행들을 가뿐히 농담으로 치환하는 작가의 내공이 대단하다.
-1단 2왕
일단 하고 이왕이면 최선을 다해서.
나도 이 생각이 든다. 요즘 쓸데없는 걱정 잡념이 생겨서 우울할 때도 있고, 불안할 때도 있고, 그래도 나야 나야하면서 살때도 있다. 그래서 이 좌우명이 마음에 들었다. 나도 성격이 급해서 금방 바뀔터지만 1단 2왕 올해 열심히 살아볼려고 한다. 내가 좀 느리면 어때! 내가 좀 잘하면 어때! 내가 좀 어? 그냥 뭐 하면 어때! 이렇고 살려고 한다. 그냥 이렇게 사는거 뭐 어떤가? 라는 생각이 든 에세이다. 느낀점이 그거 밖에 없어?라고 말하면 나는 이것 식이나다. 이 사람의 경험에 비춰봤을 때 나는 전혀 문제가 없는 사람이다. 아무런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그냥 살아도 문제 없다라고 생각된다. 사람은 30살이 되도 방황하고, 40살이 되도 불안하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