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고마운 미생물, 얄미운미생물을 읽고 미생물에 대해 흥미가 생겨 읽어본 책이다. 고마운 미생물, 얄미운 미생물에서는 우리 몸 안에 미생물에 대해 한 챕터로 짧게 다뤘었는데 미생물 이야기 중 그 부분이 가장 흥미로워 우리 몸 속 미생물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 몸 속 미생물을 이로운 미생물과 해로운 미생물로 나눠 설명한다. 미생물에 대해서 입 속에 사는 미생물부터 위의 산성도가 높은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동시에 위에 문제를 일으키는 헬리코박터에 대한 설명을 한다.
이 책은 제목에서 소개하듯이 우리 몸속의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다. 미생물이라는 단어를 듣게된다면 긍정적인 시각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이 더욱 클 것이다.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세균처럼 작은 미생물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사소한 편견이 널리 퍼져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리 몸속 존재하는 미생물이 막연히 나쁜 존재는 아니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세상에는 매우 많은 미생물이 존재한다. 아직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한 미생물도 존재하며 이 넓은 세상에서 아주 작은 형태로 존재하는 미생물들은 외관적으로 눈에띄는 영향은 아니지만 세상 넓은 곳에서 많은 영향을 끼친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미생물은 존재하는 전체 미생물의 1%에 불과할정도로 미생물의 역할은 대단히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