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별」처럼 서정성 짙고 아름다운 짧은 이야기로써 이름보다 작품으로 기억되는 작가, 알퐁스 도데의 대표 단편 23편을 모은 『별_ 알퐁스 도데 단편선』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별」, 「마지막 수업」은 오랜 기간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었기도 하여 유년 시절에 꼭 읽고 거치는 알퐁스 도데의 대표...
주제: 시처럼 아름다운 소설이다. 목동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주인 집 딸이 자기에게 식량도 갖다 주고 말도 걸어 주어서 기쁘다. 식량을 전해주고 곧장 돌아섰지만, 소나기로 인해서 물이 불어난 냇물에 빠져 버리고 다시 목동에게 돌아왔다. 곧 어두워지고 아가씨는 양들과 같이 잠자도록 목동이 배려를 해 주었는데 잠을 못이루고 목동이 지키고 있는 불가로 온다. 밤이 무서웠던 아가씨는 별을 보며 목동에게 말을 걸었다. 목동은 아름다운 별들에 관해서 이야기해 주었는데 어깨에 기대고 잠들어 버린 아가씨다.
소설 ‘별’은 알퐁스 도데가 1885년에 발표한 단편소설로 소년 목동이 주인집 아가씨를 연모하는 순수한 마음을 아름답고 신비롭게 표현하였다. 우리나라 소설 중 ‘소나기’의 내용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주인공이 죽음을 맞는 소나기와 달리 별은 소년의 순수한 마음과 아름다운 밤의 전경을 표현하며 큰 위기나 갈등 없이 잔잔하게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이야기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소설의 길이, 그리고 10대 청소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첫사랑의 구성은 ‘별’을 중학교,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게끔 하였다. 작성자도 오랜만에 별을 읽으며 10대 시절의 감정이 하나하나 떠올라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작품의 저자는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알퐁스 도데이다. 이 작품은 황순원의 <소나기>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나’는 양을 치고 있는 사람이었다. 산에 사는 사람이었는데 며칠 간 사람은 구경도 못하고 홀로 목장에 남았다고 한다. 산 아래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상당히 궁금해했다.
‘나’는 농장의 노새 방울 소리가 들려올 때, 노라드 아주머니가 오실 때 아주 기뻤다고 한다. 이것저것 물었는데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주인댁 따님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어떻게 지내는지 아는 것이었다고 한다. ‘나’에 의하면 스무 살 때까지 본 사람 중에서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가장 아름다웠다고 한다.
점심 때 소나기가 내렸는데 노새를 몰고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나타났다. ‘나’는 스테파네트의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눈이 지칠 줄을 몰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