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포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작가, 모파상이 전하는 또 하나의 유령 이야기.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 겪은 특이한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리, 늙은 후작이 일어나서 자신이 수십 년 전 겪은 일을 이야기한다. 아주 오래 전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직도 그 일에 대한 악몽을 꾼다고 말한다. 그 일은...
기 드 모파상은 1800년대에 활약한 프랑스 작가로서 대표작으로는 '목걸이' '여인의 일생' 등이 있다. 장편 소설도 남겼지만, 그는 특히나 단편 소설에 특출 난 작가로 단편 소설만 300여편이 넘게 남아있다.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가로 손꼽히지만 다양한 단편 중에는 환상 소설의 장르도 있다.
그의 환상 소설 중 하나인 '유령'은 80대의 노인이 자신이 젊은 시절 겪었던 한 공포의 경험을 이야기 한다. 우연한 기회로 어린 시절 친구와 만나게 된 그는 친구가 갑작스런 부탁을 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