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평범한 회사원을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3번 읽기의 힘
책 읽을 시간이 없는가?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는가? 어려운 책을 읽고 이해하지 못해 좌절한 기억이 있는가? 독서를 사랑했던 사람도 나이가 들고 일에 치이면서 점차 책을 손에서 놓게 되는 경우가 많다. 책 읽기가 어느 순간 아무런 쓸모없는 행위처럼...
그동안 책을 많이 읽었다. 물론 전문가들처럼 수천 권씩 읽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마음이 힘들 때마다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낄 때마다, 혹은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책을 찾아 읽었다. 하지만 나는 항상 마음이 조급했다.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 싶고 변화를 주고 싶었다. 하지만 책은 빠른 진통제와는 달랐다. 조급한 나와는 다르게 책은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나를 변화시켜 주었다. 마치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다 먹는 것과 같았다.
예전에 자기 계발서를 읽어도 책을 덮고 나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물론 지금도 모든 게 생각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했던 것이 내 마음에 와닿는 것은 노트에 필기를 했다. 그냥 읽었을 때보다는 무의식중에 남아 있는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노트를 다시 펴보질 않았기 때문에 역시 오래가지 않았다.
이 책의 저자도 오랫동안 책을 많이 읽어왔지만 크게 변하지 않는 자신을 보면서 많은 고뇌를 했던 것 같다.
저자에 대해 잠깐 설명하면 직장인이자, 저자, 강사, 그리고 세 아이의 아빠이기 때문에 책 선택의 최우선 기준은 일종의
'먹고사니즘'에 관한 것이다.
'먹고사니즘'의 해결과 관계없는, 독서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저자가 생각하는 반복 독서의 모습이 아니다.
잘살고, 행복하려고 하고, 그 행복을 위해 먹고사는 것을 잘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분야의 책을 선택하고, 그 책을 일상에 적용하는것,
이러한 것들이 반복독서의 대상이고 행위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책의 선택기준도 다르다.
읽고 싶은 책보다는 ' 읽어야 할 ' 책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