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래 도시의 새로운 모델, 바이오필릭 시티를 집대성한 책이 책에는 전 세계 주요 바이오필릭 시티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들어 있다. 바이오필릭 시티는 바이오필리아 이론을 기반으로 한 도시 계획적 개념으로, '인간은 본성적으로 자연 환경 가운데에 있을 때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이번 독후감은 ‘12장_스페인 비토리아_압축 도시의 자연’에 대한 내용이다. 12장을 읽고 제일 먼저 느낀 점은 이 도시는 인간과 자연을 강하게 연결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우선 이 도시는 1인당 8평 녹지로 비록 전에 읽었던 노르웨이보단 4평이 적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녹지 면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독후감은 ‘10장_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_베이의 바이오 필릭시티’에 대한 내용이다. 이 도시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이 아주 높다고 한다. 사실 나는 서양 사람들은 재활용을 잘 못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대부분 세세한 분리배출보다는 그냥 한 번에 쓰레기를 버린다는 기사를 봐서 그런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재활용률이 높다는 점이 아주 의외였다. 미국의 전 대륙이 이렇게 재활용률이 높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도시는 다양한 방법으로 풍부한 자연을 활용하고 관리한다. 우선 공원으로 가득 찬 도시를 추구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이 도시는 공원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사는 인구 1위 도시이다. 이 정도로 많은 공원이 주거지역 근처에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만들어진 도시라서 새로 나무를 심는 것이 곤란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조밀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읽게 된 ‘9장_오리건주 포틀랜드_강 도시에 만들어진 녹색거리’는 포틀랜드의 특이한 강의 바이오필리아를 엿볼 수 있었다. 우선 미국의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초목과 야생동물이 정착해서 살수 있도록 부지를 찾으려 노력을 많이 했다. 인간이 살 부지 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들도 살 수 있도록 물색하고 계획한다는 점이 좋았다. 공존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지역은 날씨의 특성으로 자주 그리고 많이 안개가 끼고 폭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항상 습한데 이에 따라 나무와 풀이 무성학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녹색빛 덕분에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다. 습한 날씨를 불편하게 여길수만도 있는데 이것이 만들어낸 멋진 경관을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첫번째는 빗물관리 부분이었다. 비가 자주 오는 곳의 빗물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모아서 다른곳에 이용하는 것이다.
이번 ‘8장_영국 버밍엄_건강, 자연, 도시경제’는 말 그대로 영국의 최초의 바이오 필릭시티인 ‘버밍엄’에 대해 설명하고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계속 각 나라의 바이오필릭시티들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서울숲이나 각종 한강공원이 있지만 더욱더 자연이 함께였으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이 든다. 원래 버밍엄은 과거 산업도시에서 출발하였다. 말 그대로 산업의 발달이 한창이었기 때문에 환경보다는 기술의 발전에 주목하면서 성장한 도시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녹색도시 즉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겠다는 의지를 선포하면서 빠른 속도로 변화하여 바이오 필릭시티 라는 명칭도 따냈다. 산업도시에서 녹색도시가 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을까? 그런데도 버밍엄은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정하는 등 상당히 구체적이고 열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읽게 된 ‘7장_뉴질랜드 웰링턴 타운벨트에서 블루벨트로’는 바이오필릭시티의 모습을 아주 잘 보여주는 단원이었다. 그리고 사라진 동물을 되돌리기 위한 방안들도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시행되고 있고 결과 또한 아주 성공적이다. 이번 독후감은 웰링턴의 모습과 다른 지역에 비해 특출난 분야에 대해 작성해 보려 한다. 웰링턴은 도시 자체가 U자 모양의 나무와 녹지인 ‘타운벨트’로 둘러싸여 있다.
즉 도시 자체가 이미 자연과 어우러져 있고 시 자체에서도 이를 더욱 발전시켜 도시와 자연이 하나가 되게 만들고 있다. 덕분에 웰링턴은 뛰어난 풍경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웰링턴은 도시 속 자연을 위한 프로그램도 아주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예를 들면 넓은 지역에 나무 심기 계획이 있다. 2020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하기로 했고 도달하고 있다. 또한 외래종을 줄이고 토종을 증가시키려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읽게 된 ‘6장_위스콘 신주 밀워키 크림 도시에서 녹색도시’는 작은 도시 밀워키의 환경과 관련된 건축과 프로그램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작은 도시 밀워키의 다양한 활동에 따른 큰 결과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한다. 밀워키는 미국에 있는 도시이며 생각보다 작은 면적을 갖고 있는 도시이다. 밀워키의 한 활동은 지역 과수원과 미니공원인데 이들의 특징은 저렴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민들의 떨어지는 과일에 대한 우려에 맞춰서 적당한 양의 과일나무를 재배하였다. 이로써 주민들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도시의 식량자원에도 도움을 주고 미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졌다. 난 이렇게 주민들의 우려사항을 알아주고 정책에 이를 적극반영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지난주에 이어 4장 ‘바이오필릭 시티와 회복탄력성’에 대해 독후감을 작성해보려 한다. 이 책은 녹색도시의 장점을 알려주며 자연의 중요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4장은 바이오필릭 시티가 회복탄력성을 지닌 도시라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진행되는 요즘 회복탄력성이 이제는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알기 때문에 더욱 관심 있게 읽게 되었다. 이젠 누구나 기후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대에 살면서, 갑자기 급변하는 날씨와 각종 자연재해를 대비해야 한다. 이때 도시 속 자연은 아주 큰 힘을 발휘한다. 빗물을 축적할 수 있기에 가뭄을 대비하는 것은 물론, 홍수도 대비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녹색 벽, 녹색 지붕들은 정수처리가 가능할뿐더러 인공습지로서 공기정화까지 가능한데 이도 당연히 도시의 환경을 개선한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읽게 된 ‘바이오필릭시티’에서의 두 번째 독서감상문은 2장 ‘바이오필릭 시티의 자연 이해하기’와 3장 ‘도시 자연 식단_도시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자연’을 읽고 써보려고 한다. 2장의 주된 내용은 한마디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다양한 생명이 우리 도시 속에 살고 있다는 것과 도시와 자연의 연결성에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도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다고 한다. 도시와 건물의 모습과 구조는 물론 도시 속에 존재하는 자연 즉 식물과 동물의 모습과 종류도 변화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고 자연을 경험하고 있다. 이런 도시 속에서 다양한 생물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존재하는데 예시로 도시 아래 토양에서도 생물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 눈에 보이는 곳 외에도 생물은 살아 숨 쉬고 있다. 덩달아 도시 자연에서도 새로운 생물들이 존재하고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