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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노래로 쓰다

저자: 정경량
독후감: 9건

책소개 시대를 넘어서고 청중의 마음을 울리는 수많은 명곡들은 모두 특별한 매력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또한 노래 속에 담긴 아름다운 시와 선율에는 저마다 예술적이고 문학적인 소중한 가치가 있다. 그렇기에 명곡의 탄생 비화와 함께 작곡가에게 영감을 준 문학작품들을 알아가는 것은 그 작품을 이해하기 위한 통로이다. 이 책에 실린 다양한 노래와 시들을 낭송하고 연주하다 보면 잊고 지낸 인생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된다.

10개

인문학 노래로 쓰다 독후감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노래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얼마나 깊은가 하는 점이었다. 노랫말도 시처럼 아름답게 다가오고 선율은 평소에는 잊혀졌던 감정을 살짝 건드린다. 예전에 들었던 명곡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사실 어릴 적엔 가사의 아름다움이나 그 안에 담긴 문학적 흔적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 마냥 듣기 좋은 멜로디에 맞춰 흥얼거리기만 했다. 하지만 한 편의 글을 통해 음의 흐름 뒤에 들어 있는 더 커다란 정신적 풍경을 접하게 되었다. 누구나 익히 알 법한 곡에서부터, 제목만 들어서는 무척 생소한 작품까지 수많은 노래가 등장한다. 이런 곡 하나하나가 과연 언제 어떻게 탄생했는지, 작곡가는 어떤 문학 작품에 영감을 받았는지, 그리고 왜 그 노랫말이 지금까지도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지 탐색하다 보면 마음이 달아오르는 순간이 찾아온다. 처음 책장을 넘길 때는 당연하게만 보였던 작곡가들의 영감이 한 문장 한 시구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이 뒤따랐다. 무대 뒤에서, 아니면 작업실 구석에서 한 문장에 빠져버린 작곡자의 모습을 상상해보면 조금은 낭만적인 기분도 든다. 그 문장을 접하기 전까지 그에게 아무 특별한 감정도 안 생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책 한 페이지에서 어떤 시어나 소설 속 장면을 맞닥뜨렸을 때 마음 한켠이 크게 흔들린 것이다. 그 순간부터 머릿속에 멜로디가 맴돌고 언젠가 반드시 작곡해보겠다는 다짐 같은 게 생겨났을지도 모른다. 책을 읽는 이로서는 그런 순간들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진진했다. 이 텍스트가 보여주는 노랫말과 시의 결합은 특별한 에너지를 지닌다. 글자 하나가 주는 감동과 음 하나가 전하는 떨림이 결합해서 더 큰 파장을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독자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한국 시가 어떤 선율과 만나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떠올려보면 그 움직임이 신비로워 보인다.

독후감/창작| 2025.01.11| 9 페이지| 1,000원| 조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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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U 시와 음악 산책 인문학 노래로 쓰다 독후감

예전부터 나는 항상 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녔었다. 어릴 때부터 음악이 좋았고, 꿈도 노래하는 사람이었다. 그게 비단 ‘가수’라기 보단 그냥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이면 어떤 것이든 상관없었던 것 같다. 그렇게 자라면서 ‘뮤지컬’에도 많은 관심이 가게 되었고 운이 좋게 내가 바라는 대로 예술을 전공하는 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학교가 뮤지컬과는 아니라서 노래수업에 많은 비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노래를 배울 수 있었고 그 노래 가사에 따른 감정이나 연기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3학년 땐 음악극 주연을 맡아서 공연도 올렸었다. 지금 이 학기가 끝나면 졸업을 하게 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음악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졌다. 그렇게 마지막 학기에 ‘시와 음악 산책’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었고 교수님은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수업을 통해서 나도 다시 음악과 또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다.

독후감/창작| 2017.06.18| 3 페이지| 1,000원| 조회(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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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노래로 쓰다 독후감상문

『인문학, 노래로 쓰다』라는 책은 교수님이 강의하실 때 마다 같이 펴보며 읽어보았습니다. 도입부의 시와 음악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배열해 좋았고 여러 가지 종류(자장가, 동요, 민요, 대중가요, 사회참여 노래, 가곡, 찬송)의 노래에 대해 알게 되고 정리하게 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또 음악과 인문학을 결부시켜 배움으로써 교양과목의 취지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느냐마는 음악을 틈만 나면 듣는, 주로 대중음악이긴 하지만, 저로서는 이번 수업과 이 책이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독후감/창작| 2015.03.25| 2 페이지| 1,000원| 조회(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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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노래로 쓰다 를 읽고 - 독후감상문

1. 책에 대한 감상 (1). 1부 이 책의 처음은 시와 음악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시와 음악의 관계, 각각의 정의, 감상하고 연주하는 법, 그리고 이를 실천 해볼 수 있게 몇 가지 시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예로 들어주는데 이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다. 수능을 위해서만 봐왔던 시가 주는 새로운 느낌과 일부로 찾아보지 않는다면 알기 힘든 외국 시의 감성은 실생활과 관련된 전공 공부만 했던 내 마음을 잔잔하게 메워주었다. 깨알같이 들어있는 목 보호 방법도 재미있었다. (2). 2부 책의 2부로 넘어가면 각종 노래들이 나온다. 자장가서부터 동요, 대중가요, 가곡에 기독교 노래까지 여러 장르 속 다양한 노래들은 나라별 혹은 시대별로 나열되어있다.

독후감/창작| 2015.02.13| 3 페이지| 1,000원| 조회(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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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노래로 쓰다 독후감, 서평

시와 음악은 우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시의 언어와 음악의 소리가 결합된 장르가 바로 노래이다. 따라서 노래를 듣고 감상할 때에는 언어와 소리의 예술성을 통합하여 감상할 수 있다. 여러 사람들에 의해 불리고 있는 노래의 가사들을 천천히 음미해보면 마치 한편의 시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다양한 소재를 담고있는 노래가사들은 문학과 음악이 맞닿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노래 속에 담긴 시와 음악의 구체적인 관계와 어울림을 쉽게 전달해주고, 각 시를 다채롭게 해석해주고 곡의 악보를 같이 첨부하면서 시와 노래의 시대상황과 작가, 작사가, 작곡가에 대한 설명을 더함으로써 독자가 화자의 심경이 어떠한지, 그 시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이해하고 공감하게 해주며 인문학을 보다 더 표면적으로 쉽게 해석하고 파악할 수 있게 했다. 1부 <시와 음악>에서는 시와 음악의 만남이자 공통점을 시의 언어를 소재로, 음악의 말소리를 소재로 하는 소리 예술, 시간의 흐름 속에서 표출되는 동적인 예술인 시간예술이라고 표현했다. 시와 음악 둘 다 ‘시간의 흐름’을 통하고 또 둘 다 ‘소리’를 사용하는 공통점과 더불어 서로 상통하는 점은 그 예술적 의미와 가치가 표출되고 전달되기 문에 감정을 고조시키는 예술이라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4.04.07| 3 페이지| 1,500원| 조회(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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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노래로 쓰다' 독후감

‘인문학, 노래로 쓰다’ 제목부터가 다른 일반적인 책들과는 남다르다. 인문학이 시나 소설, 혹은 사회의 학문을 포함한다고 치면, 보통의 사람들은 어떻게 노래로 쓰는 것이 가능한가? 라고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과연 인문학을 노래로 썼다는 것이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읽어 나갔다. 제목은 ‘인문학, 노래로 쓰다’이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인문학’이 아닌 ‘노래’이다. 이 책에서는 노래가 가지고 있는 얘기들과 몰랐던 사실들을 인문학이라는 글쓰기 도구를 이용해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전후로 ‘슈퍼스타 K'라는 오디션 형식의 프로그램이 케이블에서 소위 ’대박‘을 친 이후로 수 없이 많은 같은 포맷의 프로그램들이 지상파, 케이블을 막론하고 생겨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3.10.07| 2 페이지| 1,000원| 조회(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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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노래로 쓰다, 독후감, 감상문, 후기, 서평

I. 서 론 우리는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많은 노래를 접한다. 그리고 그 노래를 들으면서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느낀다. 노래는 음악과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그냥 음악의 연주를 듣는 것과 노래를 듣는 것의 차이는 감정의 구체성일 것이다. 즉, 슬픈 연주를 들으면 막연한 슬픔이 느껴지지만, 슬픈 노래를 들으면 그 슬픔의 느낌이 훨씬 더 구체적으로 전해진다. 그렇다면 음악을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가사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사실 음악과 가사의 관계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논쟁처럼 그 선후관계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언어 이전에 음악의 흥얼거림이 있었는지, 아니면 언어가 나온 이후에 음악의 리듬이 나왔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다만 노래가 탄생한 이후에는 음악에 가사를 붙이기도 하고, 아니면 가사가 먼저 작사된 후에 거기에 곡을 붙이기도 했다. 그리고 음악에 가사가 붙기 시작하면서 음악은 문학이라는 장르에서 ‘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갖게 되었다. 시는 그 자체로 운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악성을 띄지만 실제 음악과 함께 어울려져 하나의 노래로 불리우면서 그 존재 가치가 빛을 발하게 되었다. <중 략> 마지막으로 성직자들의 노래였던 찬송가가 종교개혁자 루터에 이르러 대중적인 찬송가인 코랄을 만들게 되었다는 내용을 보면서 노래는 우리의 육체와 정신을 넘어 영혼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성가대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굳이 종교가 없는 사람이어도 성스럽고 경건함을 느낀다. 그런데 종교개혁 이전에는 성직자들의 노래를 통해서만 그러한 느낌을 받았는데, 종교개혁을 통해 이제 본인 스스로 찬송가를 부르면서 영혼의 정화와 경건함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만큼 노래를 시대를 개혁하는 힘의 근간이 되는 동시에 영혼의 기쁨을 유지하는 수단이 되는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13.04.15| 5 페이지| 2,000원| 조회(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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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노래로 쓰다 독후감, 서평

2012년 겨울 계절 학기를 등록하기 전 여러 수강과목 중에 단연 관심을 가졌던 과목이 바로 ‘시와 음악 산책’이다. 딱딱한 공대생이라는 선입견과, 날카롭게 생긴 생김새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감성과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나는 예전의 감성적인 음악, 부드러운 선율에 아름다운 노랫말을 중시했던 반면, 현대의 댄스음악의 위주, 퍼포먼스 중심의 대중음악 트렌드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기회에 음악의 역사부터 시적인 가사를 이용한 노랫말을 학습하고, 기타 연주와 노래를 통하여 아름다운 시와 음악의 감동을 느끼고자 했다. 음악 이라는 것은 어쩌면 시대를 대변하고, 표현했으며 저항하고, 때론 잘잘못을 각성하기도 하는 것 같다. <중 략>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음악이란 형태는 없고 내용만을 갖는다는 점에서 비교적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거리 어느 곳을 가더라도 음악이 들리지 않는 곳이 없고 어디에서든 들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음악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감성이 풍부해 지는 것이고, 음악이 있기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시와 음악은 사람들에 의해 읽혀지고 불려 질 때 비로소 그 가치가 극대화 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3.01.14| 2 페이지| 1,500원| 조회(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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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노래로 쓰다 독후감

「인문학, 노래로 쓰다」독후감 지금도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불리고 있는 노래의 가사들을 천천히 음미해보면 마치 한 편의 시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연의 아름다움부터 시작해서 인간의 희로애락까지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는 노래 가사들은 문학과 음악이 맞닿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아주 오래 전에는 우선 가사가 구전되어 노래로 불리어 지고 그것이 문학 장르로 자리 잡았다는 학설도 바로 이런 근거를 바탕으로 나왔을 것이다. 독문학을 전공하고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시켜 연구 중인 정경량 교수가 쓴 이 책은 바로 그런 시와 문학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여러 가지 점들이 저자가 오랫동안 준비해서 쓴 이 책을 통해서 이해되었다. 1부 <시와 음악>에서는 시와 음악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지와 그런 시와 음악이 잘 어우러진 작품들을 감상하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한 대로, 시와 음악은 아주 오래 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2.10.15| 3 페이지| 1,500원| 조회(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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