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최고의 신화 해설가이자 신화학의 거장인 조지프 캠벨은 이 책 《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Myths to Live By》에서 동서양의 신화, 종교, 예술, 사상을 넘나들며 보편적 신화의 힘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끊임없이 영향을 끼치는지 탐사한다. 과거 원시시대에서 첨단과학이 새 지평을 열어주는 오늘날까지, 모든...
조지프 캠벨은 동서양의 신화, 종교, 예술, 사상을 넘나들며 보편적 신화의 힘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끊임없이 영향을 끼치는지 탐사한다. 인간의 창조적인 상상력을 돌이켜보면서 신화가 태어나고 교체되는 과정을 탐사한다.
작가는 영문학 연구, 중세문학으로 석사를 했지만 신화에 관심을 돌린 건 유연한 계기다. 여행 중 배에서 힌두교와 인도 사상에 대해 듣게 된다. 조지프 캠벨은 비교 신화학으로 세계의 수많은 신화를 분석하고 비교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알아낸다. 그의 책에서 자주 언급되지만 한 번도 접촉하지 못한 지역의 신화에도 유사성이 있다는 점이다. 융의 무의식을 접목시켜 '원형의 신화'라 불렀다. 신화는 우리네 삶에서 인식되고 통합되어야 할 정신의 힘을 그림 언어로 이야기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신화적 상징(그림 언어)은 세상과 삶에 대한 고대인들의 이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