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볼타가 들려주는 화학 전지 이야기』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화학 전지의 모든 비밀을 밝힌 책이다. 이 책은 화학 작용을 통해 전기 에너지를 얻는 화학 전지에 관한 모든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많은 전자 제품이 화학 전...
연료 전지의 개념은 친환경적인데 최초에 수소를 만들 때 탄소를 배출시키는 방법을 썼다고 한다. 볼타 전지라고 하는 것은 기초적으로 금속의 산화 환원을 쓴 것이고 구리판 아연판을 전극으로 쓴다. 다만 수소가 발생하는 건 전지로서는 좋다고 할 수가 없었다. 수소는 폭발 위험이 있다.
건전지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면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 왜 아연이라는 금속이 산화가 되고 H+이온이 환원이 되는가. 그것은 표준환원전위라고 하는 것으로 설명이 된다. 금속을 강제로 환원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가 크면 그것은 산화를 잘 하는 즉 전자를 잘 버리는 금속이다. 구리보다 수소가 전자를 더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볼타 전지에서는 수소 기체가 발생하는 걸로 이해를 할 수 있다.
볼타가 만든 전지는 획기적인데 분극 때문에 나중에 전압이 확 떨어지게 된다. 다니엘 전지가 이걸 혁신적으로 수정하는데 인상적인 건 염다리라고 하는 개념이다. 전기화학 내용인데 중학교 때 배운, 전류, 전자 이동, 정전기 개념이 먼저 소개되어서 마음에 든다. 전류는 역시 이해가 잘 안 된다.
금속이라고 하는 것은 ‘금속결합’으로 끈끈히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 틈을 전자들이 자유롭게 다니고 금속은 양이온이 잘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 한 마디로 전자를 쉽게 버릴 수 있는 성질이 있어야 했다. 이 자유 전자의 이동 개념을 먼저 소개한 것은 전지의 기본 원리가 전자의 이동으로 인한 전압차 발생이기 때문이었다.
처음에 전류 개념은 그다지 발달이 안 되었고 정전기 그런 것처럼 일시적인 걸 관찰하는 것에 그쳤다. 해부학을 통해서 전기가 생물 내에 흐른다는 걸 발견한 게 대단하긴 했다. 이게 전극 개념까지 더 확장된 것이기도 하다. 전지를 사용해서 전기분해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건 전지 개념과 반대이다.
어릴 때 전자 이동 방향도 다르고 플러스, 마이너스 전극도 달라서 매우 헷갈려 했던 기억이 있다.
전기하면 에디슨만 떠올랐는데 전지라고 하는 건 볼타 전지가 처음이라고 한다. 처음에 전기라는 것은 마치 겨울에 옷을 벗다가 생기는 전기 같은 그런 마찰 전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한다. 양성자랑 전자랑 같이 원자 안에 있기 때문에 중성이 되는데 이게 전자가 왔다갔다하면 바뀐다고 한다.
마찰 때문에 전기가 발생하는 건 그 마찰이 이온화에너지를 넘어서 전자가 튀어나가도록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기는 자연에 널려 있는 것이고 처음에 기전기라는 것을 발명해서 마찰을 일으켜 전기를 발생시켰다고 한다. 그러면 전기 발전도 물을 땅에 떨어뜨려서 마찰로 일으키는 것인지 왠지 궁금해졌다. 전자가 원자 밖으로 들락날락해서 전기가 발생한다고 한다. 두 물체를 마찰시키면 열이 발생한다.
이 때 전자가 옮겨 다녀서 마찰로 인해 전기가 발생한다고 한다. 쿨롱의 법칙이고 뭐고 어려운 물리 법칙이 나왔는데 나는 이런 부분은 그냥 넘겼다. 볼타가 뭘 했는지 궁금했다. 구리와 아연판을 연결해서 전지를 만든 것이 볼타전지라고 한다. 기전력 1.1V 이것도 배운 기억이 난다.
이탈리아의 과학자 볼타는 화학전지를 발명했다고 한다. 화학전지란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장치라고 한다. 전기는 빅뱅이 시작된 이후로 자연에 존재하던 현상이라고 한다. 우리가 평상시에 관찰하는 전기 현상은 대부분 정전기 현상이라고 한다. 해부학자였던 갈바니는 개구리를 해부했다가 다리가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떠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것을 본 갈바니는 금속으로 실험을 반복한 결과 개구리의 다리에 전기가 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전기가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