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너무나도 눈부시게 빛나는 20대, 네 꿈을 펼쳐라!빛나는 20대를 위한 청춘지침서 『스무 살, 절대지지 않기를』. <꿈꾸는 다락방>의 작가 이지성이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20대 시절과 인생의 출발선에 선 청춘들에게 들려주고픈 메시지를 담았다. 성남의 빈민가에서 지냈던 떠올리기조차 싫었던...
평소에 자기 계발서에 대한 책들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제목이 너무 특이해서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머리를 쿵 하고 맞은 느낌이 들었다.
20살의 내가 읽었다면 얼마나 도움이 되었을까라고, 읽은 후에 꽤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던 것 같다.
책의 내용 중 지나간 일들을 떠올리지 말고, 이미 일어난 일들을 후회하지 않으며,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아쉬워하지 말라는 문구가 있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 아닌가 싶을 수도 있는데 이 당연한 것들이 잘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지나간 일들을 떠올리면 후회하기도 했었고 그것들을 곱씹으며 바꿀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아쉬워했었다.
-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제가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졸업식 날 이였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졸업을 축하 해주러 와서 우린 이제 어른이라며 마냥 좋아라만 하지 말고 자기의 무엇인가를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졸업식을 마친 후 고등학교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서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떤 책을 읽어야 내가 이제 시작하는 스무살을 보란 듯이 보낼 수 있을까 하던 찰나에 강세형 작가의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와 이지성작가의 스무 살 절대지지 않기를 이 눈에 들어왔고 그 날 그 두 책을 모두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20대 여성독자를 위해 쓰여진 책이다. 물론 남자가 읽어도 좋다. 하지만 여성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사회적, 경제적으로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으며 성공하고 싶으면 이러한 부류의 책을 읽어야한다.
✔여성독자가 대상이 되어서 그런지(?) 책의 톤이 조금 나긋나긋했고, 누구보다 치열하고 고통스럽고 힘들었던 이지성 작가님의 20대가 잘 나오지 않아 오히려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그 놈의 ‘자기계발서’ 교양도 없고 뭔 도움이 되냐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만나보는 여정이라고 하자. 최근에 들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있다. 물론 나부터 성공을 위해 노력해야하지만 ‘내 주변’에 누가 있는 지 봐야한다. 특히 성공하신 분들이 곁에 많이 있으면 좋다. 그런데 기업의 CEO나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나, 몇십 몇백만 유튜버가 곁에 있을 확률은 거의 없다.
이 책은 정말 친근한 오빠가 여동생에게 잘못된 편견과 생활로부터 벗어나 더 미래지향적이고 멋진 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내용이다.
요즘 젊은 여성들이 남자를 선택할 때 학벌, 능력, 집안 세가지 본다고 말한 것처럼, 많은 여성들이 남자들에게 의존하는 삶을 지향하고 있다. 그만큼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여자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좋은 남자를 만나 100% 남자에 의해 결정되는 삶을 꿈꾼다고 지나치게 매도하는 것은 너무 편중적인 시각이 아닐까? 하는 불편한 마음을 들게 하는 문구들도 물론 많이 있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내 마음을 뜨끔하게 만드는 충고들도 많이 있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의 초기증세다’
가슴아프지만 맞는 말이다. 늘 내자신을 변화시킬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더 좋은 쪽으로 변화되길 바라는 것은 욕심. 콩 심은데서 팥이 나길 기다리고 있는 어쩌면 난 정신병자 초기증세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꿈이 확실해 지고 점차 실현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스무살 절대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저자는 약간의 헛된 희망을 심어주기 보다 20대에게 솔직하게 현실을 고백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실패조차도 아름다운 청춘을 헛되이 보내는 것보다 아쉬운 것은 없다고 한다.
이 책을 반쯤 읽었을 때면 문득 깨닫는다. 여자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저자도 여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언어를 많이 선택하였다. 어떻게든 무슨 상관이겠는가. 책은 딱딱하게 적혀 있다기 보다 나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적혀있어서 이야기를 듣는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현실적으로 이런 말도 써놓았다. 남자친구와 헤어진 네게 이별에 대처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