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심리)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우울할 때마다 곁에 두고 읽으면 힘이 될 글들이다. 매일의 기분과 감정을 돌보는 시간에 속 깊은 친구처럼 찾아와 세심하고 찬찬하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들려줄 책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로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스칼릿 커티스는...
나에게 행복과 슬픔의 차이는 움직임과 멈춤의 차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일들은 모두 움직이던 순간들이었다.
코미디언, 배우, 작가, 교사, 저널리스트, 모델, 사업가, 블로거, 유튜버 등등의 사람들의 우울증,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경험들, 치료과정, 동성애, 트렌스젠더로서 힘들었던 경험들이 수록되어있는 책이다. 매우 다양한 사람들의 일화들이 나와서 에세이로 분류된 줄 알았으나 교양(심리) 분야였다.
별 다섯 개를 준 이유는 책 제목의 선정이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되었고, 책 표지마저 내 맘에 쏙들었다. 마치 ‘우울할 때 듣는 기분좋은 피아노 재즈곡’에 나올만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책 내용은 다소 심각해서 ‘트리거 워닝’이 있을 수 있다고 프롤로그에 경고하기도 한다. 트리거 워닝은 글이나 영상이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알리는 표시이다. 대놓고 ‘힘든 책’일 거라고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세계적인 유명인들이 자신들의 감정, 기분, 우울에 대해서 표현한 짧은 글들을 모은 것이다. 작가이자 유튜버인 조니 벤저민은 타인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하였다. 벤저민은 최근에 정신병이 재발해서 정신병원에 있다고 하였다. 벤저민은 스무 살이었던 11년 전에 처음으로 조현정동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벤저민은 숫자를 좋아해서 시계가 27분을 가리키면 친할머니가 돌아가실 것 같아서 기도를 드려야만 했다고 한다. 진짜 정신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친할머니가 돌아가셨기도 했고 마음이 자신을 지배하고 있지 않아서 이런 짓거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