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AI 기술로 ‘디지털 피보팅’하라!
코로나19를 계기로 산업지형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경제 산업 관점에서 코로나19는 일시적 충격일 뿐, 본질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다. 영역과 업종을 불문하고 기존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 기업의 핵심 자산이 토지·노동·자본 등 유형자산이었다면 디지털 시대에는 데이터·알고리즘 등 사이버 자산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아날로그 기업이 지향하는 사업 성격에 대한 디지털 시각의 재해석 및 실용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디지털 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혁신, 가치사슬 전반에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혁신 등이 그것이라고 한다. 디지털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은 연구·설계·제조·유통 등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프라 제공자, 플랫폼 기획자, 트러스트 어드바이저, 제품 제조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들은 스카 경제를 확보해 고정비용을 배분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꼽힌다.
"스포츠 용어인 피보팅(pivoting)은 농구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상대 선수를 피하기 위해 한 발은 그대로 두고 다른 발을 움직여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이다. ・・・ 마찬가지로 현재 사업 모델에서 한계를 느끼는 기존 아날로그 기업도 '디지털 피보팅(Digital Pivoting)'으로 사업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프롤로그 中)"
AI라는 요즘 핫한 단어와 다소 생소한 '피보팅'이라는 단어의 조합, AI를 기반으로 아날로 기업이 사업 방향을 어떻게 재정립(피보팅)해 나갈 수 있을지를 담은 책이다.
책은 크게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_디지털 격변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지평
2부_디지털과 아날로그 융합의 기회
3부_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현실적 접근
4부_디지털 전환과 AI 도입 사례
5부_기업의 생존을 위한 AI 디지털 전략 7
기존의 AI 관련 서적들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DT(디지털 전환)에 나설 것을 외친 반면, 이 책은 DX(디지털 융합)을 좀 더 강조하고 있다. DT(Digital Trasnformation)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일방향 혁신이 중점을 둔 것이라면, DX(Digital eXchange) 신생 디지털과 기존 아날로그 영역 간의 쌍방향 교류를 통한 융합적 혁신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