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블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애서가의 삶을 담은 사랑스러운 만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선택하라면 무엇을 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책’이라고 답하는 사람이라면 시작부터 끝까지 자기 이야기라고 착각하게 되는 책이다. 작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만듦새가 인상적이다.
남녀노소, 할아버지 할머니, 애기들에게도 누구에게나 좋을 책이다. 심지어 책이라면 지지리도 싫다는 사람에게도 좋을 책. 정말 내용 별거 없는데 읽으면 귀엽고 사랑스럽고 웃기고 행복해지는 책이다. 책읽을 시간이, 책읽을 정신머리(?)가 정말 없었던 몇 달이 있었다. 책을 안읽으니 작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 그 때 우연히 만났던 책이었는데, 혼자 방에서 큭큭거리며 웃었던 기억이난다.(후기는 나중에 작성하고 있으므로 히히)
이 책은 만화책(?)같은 책이라 단숨에 읽어버릴 수 있으니까 그랬을까? 음 비유하자면 내가 정말 좋아하고 응원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정말 좋은 연인을 만나서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고 뿌듯하고 기분좋아지지 않는가? 이 책이 그런 느낌이었다. ‘이 사람은 책이라는 걸 만나서 이렇게 좋아하는 구나. 실제로 한 번 만나고 싶다. 책 정말 좋아하는 사람만나서 한 번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