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두만강으로 날아가서, 지난 20년 동안 북한선교사로 헌신하며 만난 북한 성도들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증언한다.
75년간 죽음보다 더한 박해 가운데 신음하는 북한성도들을 수령우상화 지옥에서 구해내야 할 사명이 한국교회에 있음을 촉구하며, 기도운동을 비롯한 북한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호소한다.
두만강은 흐른다
◆ 두만강은 다시 얼어붙고 강물은 그 밑 어둠의 길을 따라 긴 겨울을 흘러갑니다. 75년, 아직도 북한의 하나님 백성들은 그 참혹한 박해 속에 포로로 갇혀 한겨울보다 매서운 고난의 세월을 견디고 있습니다. 그래도 복음은 동토의 땅으로 두만강 물결을 따라 끊임없이 흘러들어갈 것입니다. 새로운 봄의 날, 그날이 올 때까지! - 김영길 ◆
여는 글
◆ 누군가 이 사역을 같이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의논하는 중에 저자는 내가 지금처럼 영국에서 일대일 제자양육을 해도 잘 변하지 않는 교인들을 붙들고 목회하다가 나중에 하나님 앞에 가면 잘했다 칭찬받을 수 있을까? 적어도 이러한 북한 사역을 하자는 마음으로 뛰어듦 ◆
1. 북한선교에 뛰어들다.
1) 두만강을 넘어온 북한 군인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온 사람들이 놀라는 것 중 하나, 중국은 옥수수의 70-80%를 가축을 먹이는데 사용하고, 쌓아둠 – 북한은 먹을 것이 그냥 부족 – 혈맹은 말만 혈맹